스코틀랜드 내일 분리 독립 투표…부동층 표심 공략
입력 2014.09.17 (21:05)
수정 2014.09.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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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마지막까지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명의 날을 앞두고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은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의 손으로 미래를 결정하자“며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반대 진영은 최대 접전 지역인 글래스고에서 마지막 집회를 갖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해선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주요 3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제외시 모두 반대 52 대 찬성 48%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3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입니다.
<녹취> 부동층
막판 최대 쟁점은 독립 이후의 경제적 불확실성, 특히, 반대 진영이 펴온 네거티브 공세가 먹힐지, 오히려 반발심을 일으킬지도 관심입니다.
<녹취> 매큐언(에딘버러대 정치학과)
또, 영국이 막판에 제시한 파격적인 자치권 이양 공약과 16살까지 확대된 투표권도 주요 변수입니다.
<녹취> 몰리(16세/고1)
유권자들의 97%가 등록을 마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50%만 넘으면 찬반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에든버러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마지막까지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명의 날을 앞두고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은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의 손으로 미래를 결정하자“며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반대 진영은 최대 접전 지역인 글래스고에서 마지막 집회를 갖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해선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주요 3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제외시 모두 반대 52 대 찬성 48%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3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입니다.
<녹취> 부동층
막판 최대 쟁점은 독립 이후의 경제적 불확실성, 특히, 반대 진영이 펴온 네거티브 공세가 먹힐지, 오히려 반발심을 일으킬지도 관심입니다.
<녹취> 매큐언(에딘버러대 정치학과)
또, 영국이 막판에 제시한 파격적인 자치권 이양 공약과 16살까지 확대된 투표권도 주요 변수입니다.
<녹취> 몰리(16세/고1)
유권자들의 97%가 등록을 마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50%만 넘으면 찬반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에든버러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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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내일 분리 독립 투표…부동층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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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7 21:06:47
- 수정2014-09-17 22:24:17
<앵커 멘트>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마지막까지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명의 날을 앞두고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은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의 손으로 미래를 결정하자“며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반대 진영은 최대 접전 지역인 글래스고에서 마지막 집회를 갖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해선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주요 3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제외시 모두 반대 52 대 찬성 48%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3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입니다.
<녹취> 부동층
막판 최대 쟁점은 독립 이후의 경제적 불확실성, 특히, 반대 진영이 펴온 네거티브 공세가 먹힐지, 오히려 반발심을 일으킬지도 관심입니다.
<녹취> 매큐언(에딘버러대 정치학과)
또, 영국이 막판에 제시한 파격적인 자치권 이양 공약과 16살까지 확대된 투표권도 주요 변수입니다.
<녹취> 몰리(16세/고1)
유권자들의 97%가 등록을 마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50%만 넘으면 찬반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에든버러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마지막까지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명의 날을 앞두고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은 주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의 손으로 미래를 결정하자“며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반대 진영은 최대 접전 지역인 글래스고에서 마지막 집회를 갖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해선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주요 3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제외시 모두 반대 52 대 찬성 48%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3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입니다.
<녹취> 부동층
막판 최대 쟁점은 독립 이후의 경제적 불확실성, 특히, 반대 진영이 펴온 네거티브 공세가 먹힐지, 오히려 반발심을 일으킬지도 관심입니다.
<녹취> 매큐언(에딘버러대 정치학과)
또, 영국이 막판에 제시한 파격적인 자치권 이양 공약과 16살까지 확대된 투표권도 주요 변수입니다.
<녹취> 몰리(16세/고1)
유권자들의 97%가 등록을 마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50%만 넘으면 찬반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에든버러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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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환 기자 jihw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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