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첫 금! ‘한국 리듬체조 새 역사 썼다’

입력 2014.10.02 (21:36) 수정 2014.12.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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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 손연재가 마침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중압감이 극심했을 텐데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나옵니다.

첫 종목인 곤봉부터 거침이 없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발랄한 표정으로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곤봉부터 최고 점수인 18.100점으로 출발한 손연재는 리본에서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장기인 '포에테 피봇' 기술은 현란한 회전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고, 하늘 높이 던져올린 리본을 안정감 있게 잡아내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볼 종목에서 볼을 놓치는 한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손연재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관중들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1.699점으로 중국의 덩쒠웨를 따돌리고 감격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높은 기대가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손연재의 표정에는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 때 16살의 나이로 깜짝 동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올해 월드컵시리즈에서 11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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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첫 금! ‘한국 리듬체조 새 역사 썼다’
    • 입력 2014-10-02 21:38:23
    • 수정2014-12-31 0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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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 손연재가 마침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중압감이 극심했을 텐데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나옵니다.

첫 종목인 곤봉부터 거침이 없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발랄한 표정으로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곤봉부터 최고 점수인 18.100점으로 출발한 손연재는 리본에서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장기인 '포에테 피봇' 기술은 현란한 회전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고, 하늘 높이 던져올린 리본을 안정감 있게 잡아내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볼 종목에서 볼을 놓치는 한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손연재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관중들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1.699점으로 중국의 덩쒠웨를 따돌리고 감격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높은 기대가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손연재의 표정에는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 때 16살의 나이로 깜짝 동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올해 월드컵시리즈에서 11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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