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이젠 리우다!…‘아시아 넘어 세계로’

입력 2014.10.02 (21:38) 수정 2014.10.02 (2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손연재 선수는 한국 리듬체조를 아시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년 뒤 브라질 리우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정현숙 기자의 분석입니다.

<리포트>

5살 엄마손에 이끌려 시작한 리듬체조.

손연재가 가는길이 곧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습니다.

<녹취> 손연재(6학년때) : "카나예바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어요."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런던올림픽 첫 결선진출,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숱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까지. 환한 웃음뒤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만족할때까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지독한 연습벌레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포에테 피봇과, 곤봉을 머리위에 올리는 트레이드 마크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국제심판 강습회에서 표현력의 교과서로 소개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자오징(중국 CCTV 기자) : "손연재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모두에게 보여줬습니다. 이대로 계속 나아간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것입니다."

이제 목표는 2년뒤 리우 올림픽.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달도 꿈은 아닙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아시아 최고별로 우뚝 선 손연재의 도전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연재, 이젠 리우다!…‘아시아 넘어 세계로’
    • 입력 2014-10-02 21:40:38
    • 수정2014-10-02 23:07:49
    뉴스 9
<앵커 멘트>

손연재 선수는 한국 리듬체조를 아시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년 뒤 브라질 리우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정현숙 기자의 분석입니다.

<리포트>

5살 엄마손에 이끌려 시작한 리듬체조.

손연재가 가는길이 곧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습니다.

<녹취> 손연재(6학년때) : "카나예바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어요."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런던올림픽 첫 결선진출,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숱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까지. 환한 웃음뒤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만족할때까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지독한 연습벌레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포에테 피봇과, 곤봉을 머리위에 올리는 트레이드 마크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국제심판 강습회에서 표현력의 교과서로 소개될 정도입니다.

<인터뷰> 자오징(중국 CCTV 기자) : "손연재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모두에게 보여줬습니다. 이대로 계속 나아간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것입니다."

이제 목표는 2년뒤 리우 올림픽.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달도 꿈은 아닙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아시아 최고별로 우뚝 선 손연재의 도전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