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증인 채택문제 놓고 여야 ‘고성·파행’ 난무
입력 2014.10.08 (21:07)
수정 2014.10.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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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또 고성과 파행이 난무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책 연구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간 험한 말이 쏟아집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연합 의원) : "나가세요. 하기 싫으면. 위원장 자리 내놓고 나가시고. 한글 못 알아 먹어요?"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뭔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반성해! 반성!)"
몇 시간 동안 대기만 하다 국감장을 빠져나오는 기관장들.
<녹취> 피감기관 관계자 : "아니, 이건 뭐, 정말 아니죠.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복도에서 기다려야죠."
<녹취>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재벌 총수의 출석 문제를 두고 이틀째 파행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은수미(새정치연합 의원) : "삼성에게 물을 것에 대해서 어떻게 노동부한테 묻습니까?"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의원) : "지금 국회의 '갑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임위에서 정책 질의가 실종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까지 장외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기업인들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는 문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꼭 필요한 증인, 참고인이라면 숫자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수 십, 수 백명이라도 불러야 맞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상임위별 남은 국감 일정도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국정감사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또 고성과 파행이 난무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책 연구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간 험한 말이 쏟아집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연합 의원) : "나가세요. 하기 싫으면. 위원장 자리 내놓고 나가시고. 한글 못 알아 먹어요?"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뭔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반성해! 반성!)"
몇 시간 동안 대기만 하다 국감장을 빠져나오는 기관장들.
<녹취> 피감기관 관계자 : "아니, 이건 뭐, 정말 아니죠.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복도에서 기다려야죠."
<녹취>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재벌 총수의 출석 문제를 두고 이틀째 파행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은수미(새정치연합 의원) : "삼성에게 물을 것에 대해서 어떻게 노동부한테 묻습니까?"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의원) : "지금 국회의 '갑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임위에서 정책 질의가 실종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까지 장외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기업인들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는 문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꼭 필요한 증인, 참고인이라면 숫자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수 십, 수 백명이라도 불러야 맞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상임위별 남은 국감 일정도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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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증인 채택문제 놓고 여야 ‘고성·파행’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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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8 21:08:41
- 수정2014-10-08 2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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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또 고성과 파행이 난무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책 연구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간 험한 말이 쏟아집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연합 의원) : "나가세요. 하기 싫으면. 위원장 자리 내놓고 나가시고. 한글 못 알아 먹어요?"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뭔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반성해! 반성!)"
몇 시간 동안 대기만 하다 국감장을 빠져나오는 기관장들.
<녹취> 피감기관 관계자 : "아니, 이건 뭐, 정말 아니죠.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복도에서 기다려야죠."
<녹취>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재벌 총수의 출석 문제를 두고 이틀째 파행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은수미(새정치연합 의원) : "삼성에게 물을 것에 대해서 어떻게 노동부한테 묻습니까?"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의원) : "지금 국회의 '갑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임위에서 정책 질의가 실종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까지 장외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기업인들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는 문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꼭 필요한 증인, 참고인이라면 숫자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수 십, 수 백명이라도 불러야 맞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상임위별 남은 국감 일정도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국정감사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정쟁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또 고성과 파행이 난무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책 연구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간 험한 말이 쏟아집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연합 의원) : "나가세요. 하기 싫으면. 위원장 자리 내놓고 나가시고. 한글 못 알아 먹어요?"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 "뭔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반성해! 반성!)"
몇 시간 동안 대기만 하다 국감장을 빠져나오는 기관장들.
<녹취> 피감기관 관계자 : "아니, 이건 뭐, 정말 아니죠.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복도에서 기다려야죠."
<녹취>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재벌 총수의 출석 문제를 두고 이틀째 파행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은수미(새정치연합 의원) : "삼성에게 물을 것에 대해서 어떻게 노동부한테 묻습니까?"
<녹취> 김용남(새누리당 의원) : "지금 국회의 '갑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임위에서 정책 질의가 실종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까지 장외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기업인들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는 문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녹취> 문희상(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꼭 필요한 증인, 참고인이라면 숫자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수 십, 수 백명이라도 불러야 맞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상임위별 남은 국감 일정도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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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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