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규모 6.6 강진 발생…300여 명 사상
입력 2014.10.08 (21:34)
수정 2014.10.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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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가 300여 명으로 늘어났고, 5만 명 넘게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진 피해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 폐쇄회로 화면이 지진의 충격으로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건물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시민들도 계속되는 여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진앙지는 보이차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에서 85킬로미터 떨어진 징구현 산악지역...
구조대의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현재 3백여 명으로 주로 이 지역 소수 민족인 이족과 다이족입니다.
산악 수색이 본격화되면 인명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쓰웨이(피해 주민) : "집이 흔들리면서 휴대전화가 안 되고 돌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2급 응급 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5만여 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호물자를 가득 실은 군용 트럭들이 속속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군 병력과 구조대 3천여 명이 긴급 출동한 상태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도 부상자 구조와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윈난성에선 지난 8월에도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7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계속되는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윈난성 징구현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어젯밤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가 300여 명으로 늘어났고, 5만 명 넘게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진 피해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 폐쇄회로 화면이 지진의 충격으로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건물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시민들도 계속되는 여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진앙지는 보이차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에서 85킬로미터 떨어진 징구현 산악지역...
구조대의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현재 3백여 명으로 주로 이 지역 소수 민족인 이족과 다이족입니다.
산악 수색이 본격화되면 인명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쓰웨이(피해 주민) : "집이 흔들리면서 휴대전화가 안 되고 돌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2급 응급 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5만여 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호물자를 가득 실은 군용 트럭들이 속속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군 병력과 구조대 3천여 명이 긴급 출동한 상태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도 부상자 구조와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윈난성에선 지난 8월에도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7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계속되는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윈난성 징구현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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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윈난성 규모 6.6 강진 발생…30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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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8 21:36:11
- 수정2014-10-08 22:09:16
<앵커 멘트>
어젯밤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가 300여 명으로 늘어났고, 5만 명 넘게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진 피해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 폐쇄회로 화면이 지진의 충격으로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건물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시민들도 계속되는 여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진앙지는 보이차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에서 85킬로미터 떨어진 징구현 산악지역...
구조대의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현재 3백여 명으로 주로 이 지역 소수 민족인 이족과 다이족입니다.
산악 수색이 본격화되면 인명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쓰웨이(피해 주민) : "집이 흔들리면서 휴대전화가 안 되고 돌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2급 응급 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5만여 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호물자를 가득 실은 군용 트럭들이 속속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군 병력과 구조대 3천여 명이 긴급 출동한 상태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도 부상자 구조와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윈난성에선 지난 8월에도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7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계속되는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윈난성 징구현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어젯밤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가 300여 명으로 늘어났고, 5만 명 넘게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진 피해 현장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 폐쇄회로 화면이 지진의 충격으로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건물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시민들도 계속되는 여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진앙지는 보이차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에서 85킬로미터 떨어진 징구현 산악지역...
구조대의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현재 3백여 명으로 주로 이 지역 소수 민족인 이족과 다이족입니다.
산악 수색이 본격화되면 인명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쓰웨이(피해 주민) : "집이 흔들리면서 휴대전화가 안 되고 돌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2급 응급 태세를 선포한 가운데 5만여 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호물자를 가득 실은 군용 트럭들이 속속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군 병력과 구조대 3천여 명이 긴급 출동한 상태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도 부상자 구조와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윈난성에선 지난 8월에도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7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계속되는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윈난성 징구현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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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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