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성덕댐, 물 빼고 누수 경로 정밀조사
입력 2014.10.20 (19:11)
수정 2014.10.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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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청송 성덕댐의 누수 사실을 KBS가 보도한 것을 계기로 한국수자원 공사가 댐의 물을 모두 빼내고 누수 경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반복한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누수 차단을 위한 전면 보수에 나서는 겁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성덕댐 물이 방류 되니, 주민들은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댐 비상방류관을 통해 물이 쏟아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완공을 1달여 앞두고 댐의 누수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담수 중인 물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지름 1미터의 비상방류관을 통해 초당 5톤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속도면 한달 내에 댐의 물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지난 1일 댐에서 분당 수십 리터의 물이 새는 사실이 확인된 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하류면에서 땜질식 보수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누수가 반복되자 결국 댐의 물을 빼고 누수경로 확인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이복한(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 건설단장) : "댐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누수경로를 정밀히 조사한 후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내년 3월까지는 누수보수 완료 후 정식으로 담수를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580억원이 투입된 청송 성덕댐.
부실 시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완벽한 보수와 함께 부실 시공 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경북 청송 성덕댐의 누수 사실을 KBS가 보도한 것을 계기로 한국수자원 공사가 댐의 물을 모두 빼내고 누수 경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반복한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누수 차단을 위한 전면 보수에 나서는 겁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성덕댐 물이 방류 되니, 주민들은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댐 비상방류관을 통해 물이 쏟아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완공을 1달여 앞두고 댐의 누수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담수 중인 물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지름 1미터의 비상방류관을 통해 초당 5톤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속도면 한달 내에 댐의 물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지난 1일 댐에서 분당 수십 리터의 물이 새는 사실이 확인된 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하류면에서 땜질식 보수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누수가 반복되자 결국 댐의 물을 빼고 누수경로 확인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이복한(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 건설단장) : "댐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누수경로를 정밀히 조사한 후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내년 3월까지는 누수보수 완료 후 정식으로 담수를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580억원이 투입된 청송 성덕댐.
부실 시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완벽한 보수와 함께 부실 시공 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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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송 성덕댐, 물 빼고 누수 경로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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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0 19:13:05
- 수정2014-10-20 20:23:49
<앵커 멘트>
경북 청송 성덕댐의 누수 사실을 KBS가 보도한 것을 계기로 한국수자원 공사가 댐의 물을 모두 빼내고 누수 경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반복한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누수 차단을 위한 전면 보수에 나서는 겁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성덕댐 물이 방류 되니, 주민들은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댐 비상방류관을 통해 물이 쏟아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완공을 1달여 앞두고 댐의 누수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담수 중인 물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지름 1미터의 비상방류관을 통해 초당 5톤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속도면 한달 내에 댐의 물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지난 1일 댐에서 분당 수십 리터의 물이 새는 사실이 확인된 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하류면에서 땜질식 보수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누수가 반복되자 결국 댐의 물을 빼고 누수경로 확인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이복한(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 건설단장) : "댐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누수경로를 정밀히 조사한 후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내년 3월까지는 누수보수 완료 후 정식으로 담수를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580억원이 투입된 청송 성덕댐.
부실 시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완벽한 보수와 함께 부실 시공 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경북 청송 성덕댐의 누수 사실을 KBS가 보도한 것을 계기로 한국수자원 공사가 댐의 물을 모두 빼내고 누수 경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반복한 땜질식 보수가 아니라 누수 차단을 위한 전면 보수에 나서는 겁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성덕댐 물이 방류 되니, 주민들은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댐 비상방류관을 통해 물이 쏟아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완공을 1달여 앞두고 댐의 누수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담수 중인 물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지름 1미터의 비상방류관을 통해 초당 5톤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속도면 한달 내에 댐의 물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지난 1일 댐에서 분당 수십 리터의 물이 새는 사실이 확인된 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하류면에서 땜질식 보수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누수가 반복되자 결국 댐의 물을 빼고 누수경로 확인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이복한(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 건설단장) : "댐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누수경로를 정밀히 조사한 후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내년 3월까지는 누수보수 완료 후 정식으로 담수를 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580억원이 투입된 청송 성덕댐.
부실 시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완벽한 보수와 함께 부실 시공 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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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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