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12일 만에 사퇴 번복…처신 논란

입력 2014.11.04 (21:26) 수정 2014.11.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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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전 사퇴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오늘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했습니다.

사퇴와 복귀 명분이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사퇴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돌연 사퇴를 번복했습니다.

<녹취>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부에 남아서 더 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퇴를 선언한 지 12일 만입니다.

앞으로 경제살리기와 개헌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사퇴 당시 명분으로 경제활성화를 강조했다가, 그날 밤 페이스북에선 개헌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퇴 당시 당 지도부를 비판했고, "복귀는 절대 없다"고 했다가 김무성 대표의 설득에 결국 복귀한 것도 논란 거립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가벼운 처신이란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유력 정치인들의 식언이 반복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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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김태호 12일 만에 사퇴 번복…처신 논란
    • 입력 2014-11-04 21:27:56
    • 수정2014-11-04 21:35:13
    뉴스 9
<앵커 멘트>

얼마전 사퇴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오늘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했습니다.

사퇴와 복귀 명분이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사퇴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돌연 사퇴를 번복했습니다.

<녹취>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부에 남아서 더 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퇴를 선언한 지 12일 만입니다.

앞으로 경제살리기와 개헌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사퇴 당시 명분으로 경제활성화를 강조했다가, 그날 밤 페이스북에선 개헌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퇴 당시 당 지도부를 비판했고, "복귀는 절대 없다"고 했다가 김무성 대표의 설득에 결국 복귀한 것도 논란 거립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가벼운 처신이란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유력 정치인들의 식언이 반복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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