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전 개막…‘편견 넘어’ 열정의 5일

입력 2014.11.04 (21:41) 수정 2014.11.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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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리고 오늘은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인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닷새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화이팅"

선수들이 공을 향해 달려듭니다.

휠체어까지 부딪혀가며 상대 선수를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승후 :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우승을 바라는 거죠. 앞으로 저희 아틀라스 잘 봐주십시오."

<녹취> "넷,셋,둘, 하나 점화"

오늘 개막한 장애인 체전에는 처녀 출전하는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6천 8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2주 전 막을 내린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주역들도 대부분 참가해 열기를 이어갑니다.

<인터뷰> 이현정(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2주전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는데 몸 콘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이번 체전에서도 꼭 다시 신기록을 세우고 싶습니다."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기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인천과 경기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르는 편견을 극복하고 땀과 열정으로 도전에 나선 장애인 선수들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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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체전 개막…‘편견 넘어’ 열정의 5일
    • 입력 2014-11-04 21:42:00
    • 수정2014-11-04 22: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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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리고 오늘은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인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닷새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화이팅"

선수들이 공을 향해 달려듭니다.

휠체어까지 부딪혀가며 상대 선수를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승후 :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우승을 바라는 거죠. 앞으로 저희 아틀라스 잘 봐주십시오."

<녹취> "넷,셋,둘, 하나 점화"

오늘 개막한 장애인 체전에는 처녀 출전하는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6천 8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2주 전 막을 내린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주역들도 대부분 참가해 열기를 이어갑니다.

<인터뷰> 이현정(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2주전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는데 몸 콘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이번 체전에서도 꼭 다시 신기록을 세우고 싶습니다."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기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인천과 경기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르는 편견을 극복하고 땀과 열정으로 도전에 나선 장애인 선수들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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