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짜릿 한방’ 넥센, 적지서 기선제압

입력 2014.11.04 (21:46) 수정 2014.11.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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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의 우승팀을 가리는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가 오늘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가을야구의 주인공을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에서 넥센이 거포 유격수 강정호의 한 방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취점을 낸 팀이 여덟 경기 모두 승리했는데요.

외국인 에이스들을 앞세운 팽팽했던 투수전 속에 넥센이 3회초 먼저 점수를 올렸습니다.

한 시즌 최다 3루타 신기록을 세운 서건창이 3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로티노의 적시 2루타가 터졌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강정호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추가점까지 뽑았습니다.

정규리그 1위팀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곧바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양 팀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져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던 8회, 강정호가 승부처에서 빛났습니다.

올 시즌 40홈런을 터트렸던 거포 유격수 강정호는 삼성의 바뀐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균형을 깨는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팀 홈런 1위인 넥센 중심 타선의 위력이 큰 경기에서도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정호의 한방으로 삼성을 4대 2로 따돌린 넥센이 승리, 우승확률이 77%나 되는 1차전을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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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짜릿 한방’ 넥센, 적지서 기선제압
    • 입력 2014-11-04 21:50:09
    • 수정2014-11-05 0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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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의 우승팀을 가리는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가 오늘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가을야구의 주인공을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에서 넥센이 거포 유격수 강정호의 한 방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취점을 낸 팀이 여덟 경기 모두 승리했는데요.

외국인 에이스들을 앞세운 팽팽했던 투수전 속에 넥센이 3회초 먼저 점수를 올렸습니다.

한 시즌 최다 3루타 신기록을 세운 서건창이 3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로티노의 적시 2루타가 터졌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강정호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추가점까지 뽑았습니다.

정규리그 1위팀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곧바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양 팀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져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던 8회, 강정호가 승부처에서 빛났습니다.

올 시즌 40홈런을 터트렸던 거포 유격수 강정호는 삼성의 바뀐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균형을 깨는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팀 홈런 1위인 넥센 중심 타선의 위력이 큰 경기에서도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정호의 한방으로 삼성을 4대 2로 따돌린 넥센이 승리, 우승확률이 77%나 되는 1차전을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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