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 D-5, 담뱃세 우선 논의…파행 부분 해소

입력 2014.11.27 (18:59) 수정 2014.11.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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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산안 처리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국회 파행을 해소하기 위한 막판 절충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국회 상임위를 부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된 담뱃세 인상안을 우선 논의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낮, 오찬 회동을 갖고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안행위 법안소위를 열어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과정 협의 과정에서 비롯된 국회 파행은 부분적으로 해결 실마리를 찾아 가는 분위깁니다.

두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국고를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우회 지원'한다는 기존 합의 내용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밝히지 않은채 "신뢰를 가지고 미세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야당은 그동안 5천 2백여억 원 지원 합의를 여당이 번복했다는 입장이었던 반면에 여당은 구체적인 액수는 예결위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맞서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여야 협상 진행과는 별개로 오늘 오후 예결위 소위를 단독으로 소집해, 예산 심사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도 홍문표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를 만나 법정시한인 12월2일에 여야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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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처리 D-5, 담뱃세 우선 논의…파행 부분 해소
    • 입력 2014-11-27 19:01:04
    • 수정2014-11-27 1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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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산안 처리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국회 파행을 해소하기 위한 막판 절충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국회 상임위를 부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된 담뱃세 인상안을 우선 논의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낮, 오찬 회동을 갖고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안행위 법안소위를 열어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과정 협의 과정에서 비롯된 국회 파행은 부분적으로 해결 실마리를 찾아 가는 분위깁니다.

두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국고를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우회 지원'한다는 기존 합의 내용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밝히지 않은채 "신뢰를 가지고 미세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야당은 그동안 5천 2백여억 원 지원 합의를 여당이 번복했다는 입장이었던 반면에 여당은 구체적인 액수는 예결위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맞서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여야 협상 진행과는 별개로 오늘 오후 예결위 소위를 단독으로 소집해, 예산 심사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도 홍문표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를 만나 법정시한인 12월2일에 여야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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