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교통 수단 ‘미니트램’…2016년 상용화 목표

입력 2014.11.27 (19:11) 수정 2014.11.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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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석이 깔린 노선을 따라 윤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미니트램'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데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마스다르 시티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에 건설되는 탄소 배출 없는 미래형 도시인데, '미니트램'이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녹취> 영국 채널4 방송 진행자 : "운전자 없이 전기로 움직입니다. 007 영화의 제임스본드가 된 기분입니다."

최대 6명이 탈 수 있고 트랙만 설치돼 있으면 시속 50킬로미터의 속도로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립니다.

우리나라도 2년의 연구끝에 첫 시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승객이 호출하면 자석이 매설된 바닥 트랙을 따라 무인 트램이 도착하고 선택된 목적지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합니다

정거장 바닥에는 무선 급속 충전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트램이 이렇게 바닥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처럼 위아래 이동도 가능해 대규모 산업단지나, 쇼핑몰, 공항 등에서 이용하기가 편합니다.

<인터뷰> 정락규(연구원/철도기술연구원) : "공항, 인천공항같은 데에 터미널에서 주차장을 연결할 때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 간 간격을 조정하고 노선 변경, 끼어들기 등

복합제어기능을 완벽하게 검증하는 것이 남은 과젭니다.

미니트램 개발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110억원.

국토교통부는 2016년쯤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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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형 교통 수단 ‘미니트램’…2016년 상용화 목표
    • 입력 2014-11-27 19:12:42
    • 수정2014-11-28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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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석이 깔린 노선을 따라 윤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미니트램'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데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마스다르 시티입니다.

사막 한 가운데에 건설되는 탄소 배출 없는 미래형 도시인데, '미니트램'이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녹취> 영국 채널4 방송 진행자 : "운전자 없이 전기로 움직입니다. 007 영화의 제임스본드가 된 기분입니다."

최대 6명이 탈 수 있고 트랙만 설치돼 있으면 시속 50킬로미터의 속도로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립니다.

우리나라도 2년의 연구끝에 첫 시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승객이 호출하면 자석이 매설된 바닥 트랙을 따라 무인 트램이 도착하고 선택된 목적지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합니다

정거장 바닥에는 무선 급속 충전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트램이 이렇게 바닥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처럼 위아래 이동도 가능해 대규모 산업단지나, 쇼핑몰, 공항 등에서 이용하기가 편합니다.

<인터뷰> 정락규(연구원/철도기술연구원) : "공항, 인천공항같은 데에 터미널에서 주차장을 연결할 때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 간 간격을 조정하고 노선 변경, 끼어들기 등

복합제어기능을 완벽하게 검증하는 것이 남은 과젭니다.

미니트램 개발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110억원.

국토교통부는 2016년쯤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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