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젠 다시 훈련

입력 2002.03.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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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성이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사인회를 갖고 국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동성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외부 행사 참가를 끝내고 훈련에 전념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독한 불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은 김동성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메달리스트 후배들과 함께 팬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동성(쇼트트랙 국가대표): 아쉬움보다는 이렇게 저를 위해서 이렇게 국민 여러분이 여러 군데에서 저한테 메달을 만들어 주시고 저한테 격려를 해 주시는 그런 게 더 감사드리고요.
⊙기자: 팬들은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모여들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불운의 스타를 격려했습니다.
빙상연맹에서 자체 제작한 금메달에 상금까지 받은 김동성은 감사의 뜻과 함께 3월 말과 4월 초에 펼쳐질 잇단 세계 대회를 준비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끝없는 행사 참석 요구와 광고제의를 모두 사양하고 훈련만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동성(쇼트트랙 국가대표): 쉬면서 그런 행사 다니면서 이렇게 저를 아껴주시는 것을 많이 느껴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제 운동에만 집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자리를 함께 한 다른 선수들도 각오를 새롭게 했고 국민들의 사랑이 계속되기를 바랬습니다.
⊙박혜원(쇼트트랙 국가대표): 앞으로도 저희가 부족할 때도 있으니까 그 때 더 힘이 돼 주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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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이젠 다시 훈련
    • 입력 2002-03-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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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성이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사인회를 갖고 국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동성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외부 행사 참가를 끝내고 훈련에 전념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독한 불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은 김동성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메달리스트 후배들과 함께 팬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동성(쇼트트랙 국가대표): 아쉬움보다는 이렇게 저를 위해서 이렇게 국민 여러분이 여러 군데에서 저한테 메달을 만들어 주시고 저한테 격려를 해 주시는 그런 게 더 감사드리고요. ⊙기자: 팬들은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모여들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불운의 스타를 격려했습니다. 빙상연맹에서 자체 제작한 금메달에 상금까지 받은 김동성은 감사의 뜻과 함께 3월 말과 4월 초에 펼쳐질 잇단 세계 대회를 준비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끝없는 행사 참석 요구와 광고제의를 모두 사양하고 훈련만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동성(쇼트트랙 국가대표): 쉬면서 그런 행사 다니면서 이렇게 저를 아껴주시는 것을 많이 느껴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제 운동에만 집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자리를 함께 한 다른 선수들도 각오를 새롭게 했고 국민들의 사랑이 계속되기를 바랬습니다. ⊙박혜원(쇼트트랙 국가대표): 앞으로도 저희가 부족할 때도 있으니까 그 때 더 힘이 돼 주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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