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결국 붕괴, 인터넷이 변화 이끌 것”

입력 2015.01.24 (21:03) 수정 2015.01.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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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체제가 결국 무너질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북한을 변하게 하는 건 군사적 수단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확산되는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매체,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작심한 듯 북한체제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북한 정권은 잔혹하고 폭압적입니다. 그래서 주민을 제대로 먹일 수 조차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또, 한국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군사적 해결책은 답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흘러 들어가는 정보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오바마(미국 대통령) : "정보가 계속 흘러들어가면 변화를 일으키게 되지요. 정보 확산을 통해 변화를 촉진시키는 방안입니다."

에드 로이스 의원은 미 하원에서 추진중인 대북제재안에 방송 지원 강화 방안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수잔 숄티(북한 인권 전문가) : "북한 정권은 바깥 정보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두려워해 기를 쓰고 해외 라디오방송을 막고 있어요."

미 행정부와 의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북한에 대한 외부 정보 유입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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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북한 결국 붕괴, 인터넷이 변화 이끌 것”
    • 입력 2015-01-24 21:04:45
    • 수정2015-01-24 2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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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체제가 결국 무너질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북한을 변하게 하는 건 군사적 수단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확산되는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매체,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작심한 듯 북한체제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북한 정권은 잔혹하고 폭압적입니다. 그래서 주민을 제대로 먹일 수 조차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또, 한국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군사적 해결책은 답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흘러 들어가는 정보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오바마(미국 대통령) : "정보가 계속 흘러들어가면 변화를 일으키게 되지요. 정보 확산을 통해 변화를 촉진시키는 방안입니다."

에드 로이스 의원은 미 하원에서 추진중인 대북제재안에 방송 지원 강화 방안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수잔 숄티(북한 인권 전문가) : "북한 정권은 바깥 정보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두려워해 기를 쓰고 해외 라디오방송을 막고 있어요."

미 행정부와 의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북한에 대한 외부 정보 유입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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