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최후통첩 임박…“일몰 때까지 테러범 인도하라”
입력 2015.01.29 (21:33)
수정 2015.01.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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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인질 사태가 긴박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IS는 오늘밤 11시반쯤까지 요르단이 구금하고 있는 테러범과 일본인 인질의 맞교환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인 고토 겐지씨를 인질로 잡고 있는 IS가 오늘 오전 새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고토 씨 명의의 이 영어 음성 메시지는 현지 일몰, 우리 시각 11시 반까지 터키 국경으로 리샤위 사형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요르단군 조종사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입니다.
IS측의 이같은 최후통첩은 어제 요르단 정부가 교섭조건으로 조종사 석방을 요구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녹취> 요르단 국영 TV : "어제 저녁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군 조종사가 무사히 풀려나면 리샤위 사형수를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IS의 요구는 고토 씨와 리샤위 사형수를 1대1로 맞교환하자는 것으로 조종사 석방 여부는 언급되지 않아, 요르단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IS 인질 석방 창구가 됐던 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 검문소엔 긴장감 속에 취재진이 모여 있습니다.
일본 곳곳에선 고토 씨의 석방 기원 집회가 계속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요르단 정부에 거듭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고토씨를 구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긴박하게 진행 중인 인질사태는 오늘 IS 최후통첩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대응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인질 사태가 긴박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IS는 오늘밤 11시반쯤까지 요르단이 구금하고 있는 테러범과 일본인 인질의 맞교환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인 고토 겐지씨를 인질로 잡고 있는 IS가 오늘 오전 새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고토 씨 명의의 이 영어 음성 메시지는 현지 일몰, 우리 시각 11시 반까지 터키 국경으로 리샤위 사형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요르단군 조종사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입니다.
IS측의 이같은 최후통첩은 어제 요르단 정부가 교섭조건으로 조종사 석방을 요구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녹취> 요르단 국영 TV : "어제 저녁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군 조종사가 무사히 풀려나면 리샤위 사형수를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IS의 요구는 고토 씨와 리샤위 사형수를 1대1로 맞교환하자는 것으로 조종사 석방 여부는 언급되지 않아, 요르단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IS 인질 석방 창구가 됐던 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 검문소엔 긴장감 속에 취재진이 모여 있습니다.
일본 곳곳에선 고토 씨의 석방 기원 집회가 계속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요르단 정부에 거듭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고토씨를 구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긴박하게 진행 중인 인질사태는 오늘 IS 최후통첩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대응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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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최후통첩 임박…“일몰 때까지 테러범 인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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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9 21:34:25
- 수정2015-01-29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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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인질 사태가 긴박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IS는 오늘밤 11시반쯤까지 요르단이 구금하고 있는 테러범과 일본인 인질의 맞교환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인 고토 겐지씨를 인질로 잡고 있는 IS가 오늘 오전 새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고토 씨 명의의 이 영어 음성 메시지는 현지 일몰, 우리 시각 11시 반까지 터키 국경으로 리샤위 사형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요르단군 조종사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입니다.
IS측의 이같은 최후통첩은 어제 요르단 정부가 교섭조건으로 조종사 석방을 요구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녹취> 요르단 국영 TV : "어제 저녁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군 조종사가 무사히 풀려나면 리샤위 사형수를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IS의 요구는 고토 씨와 리샤위 사형수를 1대1로 맞교환하자는 것으로 조종사 석방 여부는 언급되지 않아, 요르단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IS 인질 석방 창구가 됐던 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 검문소엔 긴장감 속에 취재진이 모여 있습니다.
일본 곳곳에선 고토 씨의 석방 기원 집회가 계속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요르단 정부에 거듭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고토씨를 구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긴박하게 진행 중인 인질사태는 오늘 IS 최후통첩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대응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인질 사태가 긴박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IS는 오늘밤 11시반쯤까지 요르단이 구금하고 있는 테러범과 일본인 인질의 맞교환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인 고토 겐지씨를 인질로 잡고 있는 IS가 오늘 오전 새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고토 씨 명의의 이 영어 음성 메시지는 현지 일몰, 우리 시각 11시 반까지 터키 국경으로 리샤위 사형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요르단군 조종사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입니다.
IS측의 이같은 최후통첩은 어제 요르단 정부가 교섭조건으로 조종사 석방을 요구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녹취> 요르단 국영 TV : "어제 저녁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군 조종사가 무사히 풀려나면 리샤위 사형수를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IS의 요구는 고토 씨와 리샤위 사형수를 1대1로 맞교환하자는 것으로 조종사 석방 여부는 언급되지 않아, 요르단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IS 인질 석방 창구가 됐던 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 검문소엔 긴장감 속에 취재진이 모여 있습니다.
일본 곳곳에선 고토 씨의 석방 기원 집회가 계속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요르단 정부에 거듭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고토씨를 구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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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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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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