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 외교…올해 미슐랭 가이드 발간

입력 2015.02.03 (12:30) 수정 2015.02.03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식당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 알고 계실 텐데요.

이 미슐랭 가이드 2015년 판이 발표됐는데 프랑스 정부가 앞장서 대대적인 요리외교, 미식 외교에 나섰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요식업계의 초미의 관심 속에 2015년 판 미슐랭 가이드가 나왔습니다.

각 단계별로 프랑스 전역에서 식당 6백여 곳이 선정됐습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식당의 요리사 수십 명이 참석했습니다.

너무 상업적이라는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요리사들은 이곳에 뽑히는걸 최고의 영예로 느낄 만큼 안내서의 권위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알레노(안내서 선정 요리사) :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대단히 기쁩니다. 식당에서 같이 일한 동료들이 생각납니다."

새 안내서를 발표한 장소는 프랑스 외무부 건물입니다.

프랑스 요리를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범정부차원의 '요리 외교','미식 외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자국의 요리가 예전의 명성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면서 대대적인 외교를 펼쳐 부정적인 이미지를 되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현지인 요리사들이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프랑스 요리 특별 행사도 예정돼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요리도 외교…올해 미슐랭 가이드 발간
    • 입력 2015-02-03 12:33:14
    • 수정2015-02-03 13:15:26
    뉴스 12
<앵커 멘트>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식당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 알고 계실 텐데요.

이 미슐랭 가이드 2015년 판이 발표됐는데 프랑스 정부가 앞장서 대대적인 요리외교, 미식 외교에 나섰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요식업계의 초미의 관심 속에 2015년 판 미슐랭 가이드가 나왔습니다.

각 단계별로 프랑스 전역에서 식당 6백여 곳이 선정됐습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식당의 요리사 수십 명이 참석했습니다.

너무 상업적이라는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요리사들은 이곳에 뽑히는걸 최고의 영예로 느낄 만큼 안내서의 권위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알레노(안내서 선정 요리사) :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대단히 기쁩니다. 식당에서 같이 일한 동료들이 생각납니다."

새 안내서를 발표한 장소는 프랑스 외무부 건물입니다.

프랑스 요리를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범정부차원의 '요리 외교','미식 외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자국의 요리가 예전의 명성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면서 대대적인 외교를 펼쳐 부정적인 이미지를 되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현지인 요리사들이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프랑스 요리 특별 행사도 예정돼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