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연아 키즈’서 ‘포스트 김연아’로!

입력 2015.02.23 (21:53) 수정 2015.02.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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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피겨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받는 김연아.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계 피겨 여왕에 오른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빙판을 떠났지만, 한국 피겨에는 이른바 연아 키즈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박소연, 김해진 등이 주목받았는데요,

최근에는 13살 피겨 유망주 안소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포스트 김연아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소현의 3회전 연속 점프입니다.

13살 답지 않게 엣지의 정확도나 점프의 비거리 등 완성도가 높습니다.

특유의 성실함과 두둑한 배짱으로 끊임없이 연습한 결괍니다.

<인터뷰> 안소현(피겨 올림픽팀) : "매일 하는 거니까 그렇게 힘들진 않고,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그냥 항상 즐겁게 하고 있어요."

안소현은 올해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시니어들과 맞대결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실력이 급성장했습니다.

다만, 경험이 적다는 점과 성장기에 접어든 몸의 변화를 이겨내야 한다는 점은 과제입니다.

<녹취> 공경원(상연맹 부회장) : "해나가야 할 과정도 많고요.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을 텐데. 열심히 하고 있고, 이해력도 높고, 성실하기 때문에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합니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였던 박소연과 김해진이 주춤한 상황에서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안소현.

내일 출전하는 전국 동계체전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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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소현, ‘연아 키즈’서 ‘포스트 김연아’로!
    • 입력 2015-02-23 21:54:19
    • 수정2015-02-23 2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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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피겨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받는 김연아.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계 피겨 여왕에 오른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빙판을 떠났지만, 한국 피겨에는 이른바 연아 키즈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박소연, 김해진 등이 주목받았는데요,

최근에는 13살 피겨 유망주 안소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포스트 김연아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소현의 3회전 연속 점프입니다.

13살 답지 않게 엣지의 정확도나 점프의 비거리 등 완성도가 높습니다.

특유의 성실함과 두둑한 배짱으로 끊임없이 연습한 결괍니다.

<인터뷰> 안소현(피겨 올림픽팀) : "매일 하는 거니까 그렇게 힘들진 않고,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그냥 항상 즐겁게 하고 있어요."

안소현은 올해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시니어들과 맞대결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실력이 급성장했습니다.

다만, 경험이 적다는 점과 성장기에 접어든 몸의 변화를 이겨내야 한다는 점은 과제입니다.

<녹취> 공경원(상연맹 부회장) : "해나가야 할 과정도 많고요.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을 텐데. 열심히 하고 있고, 이해력도 높고, 성실하기 때문에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합니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였던 박소연과 김해진이 주춤한 상황에서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안소현.

내일 출전하는 전국 동계체전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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