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미 대사…부임 후 애정어린 ‘한국 행보’

입력 2015.03.05 (21:11) 수정 2015.03.0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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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퍼트 미 대사는 역대 최연소 주한 미 대사이자 백악관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사로 평가되는데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한국 국민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해 왔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퍼트 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힙니다.

2005년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이 외교안보담당 보좌관으로 발탁했고, 이후 국방부 차관보와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각별한 신임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부임했을때 만 41세로, 최연소 주한 미 대사입니다.

부임 후에는 자신의 일상을 자세히 소개하는 SNS 외교로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녹취 : "저는 제 아내하고 한국 음식 먹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영화 '국제시장'을 본 뒤 꽃분이네 가게를 찾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 대사) : "(영화 국제시장의) 처음 중요한 장면에 두 나라가 공유하는 군사적 역사가 나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첫 아들에게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도 지어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리퍼트 대사의 블로그에는 쾌유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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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 미 대사…부임 후 애정어린 ‘한국 행보’
    • 입력 2015-03-05 21:13:17
    • 수정2015-03-05 22:39:36
    뉴스 9
<앵커 멘트>

리퍼트 미 대사는 역대 최연소 주한 미 대사이자 백악관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사로 평가되는데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한국 국민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해 왔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퍼트 미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힙니다.

2005년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이 외교안보담당 보좌관으로 발탁했고, 이후 국방부 차관보와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각별한 신임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부임했을때 만 41세로, 최연소 주한 미 대사입니다.

부임 후에는 자신의 일상을 자세히 소개하는 SNS 외교로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녹취 : "저는 제 아내하고 한국 음식 먹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영화 '국제시장'을 본 뒤 꽃분이네 가게를 찾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 대사) : "(영화 국제시장의) 처음 중요한 장면에 두 나라가 공유하는 군사적 역사가 나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첫 아들에게 세준이라는 한국 이름도 지어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리퍼트 대사의 블로그에는 쾌유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뉴스9]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흉기 피습’…얼굴·팔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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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9] 80여 바늘 봉합…1㎝만 깊었어도 경동맥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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