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파’ 강풍에 체감기온 뚝…내일까지 강추위
입력 2015.03.10 (21:16)
수정 2015.03.10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많이 추우셨죠?
기습적으로 밀어 닥친 이번 꽃샘추위로 오늘 아침 서울은 9년 만에 3월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내일도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털모자에 목도리까지 단단히 감쌌지만, 찬 바람에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한때 바람이 거세지며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조정은(서울시 금천구) : "춥기도 많이 추운데, 바람이 너무 부니까 날아갈 것 같아요."
강원 산간 마을에선 하루 만에 하천이 한겨울로 돌아간 듯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월(강원도 평창군) : "추워서 아주, 물도 꽁꽁 얼고 날씨가 보통이 아니에요."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12.1도, 서울도 영하 6.9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9년 만에 3월로는 최저 기온을 기록할 만큼 꽃샘추위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한파 특보에 강풍 특보까지 겹치며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았습니다.
오늘 순간 최대풍속은 해안가는 초속 20m 안팎, 서울도 우산이 뒤집어질 정도인 초속 15m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는 가운데 강하게 발달하는 저기압이 일본에 버티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동쪽과 서쪽으로 기압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런 기압계가 계속돼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가지만, 모레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서며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늘 많이 추우셨죠?
기습적으로 밀어 닥친 이번 꽃샘추위로 오늘 아침 서울은 9년 만에 3월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내일도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털모자에 목도리까지 단단히 감쌌지만, 찬 바람에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한때 바람이 거세지며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조정은(서울시 금천구) : "춥기도 많이 추운데, 바람이 너무 부니까 날아갈 것 같아요."
강원 산간 마을에선 하루 만에 하천이 한겨울로 돌아간 듯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월(강원도 평창군) : "추워서 아주, 물도 꽁꽁 얼고 날씨가 보통이 아니에요."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12.1도, 서울도 영하 6.9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9년 만에 3월로는 최저 기온을 기록할 만큼 꽃샘추위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한파 특보에 강풍 특보까지 겹치며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았습니다.
오늘 순간 최대풍속은 해안가는 초속 20m 안팎, 서울도 우산이 뒤집어질 정도인 초속 15m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는 가운데 강하게 발달하는 저기압이 일본에 버티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동쪽과 서쪽으로 기압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런 기압계가 계속돼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가지만, 모레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서며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월 한파’ 강풍에 체감기온 뚝…내일까지 강추위
-
- 입력 2015-03-10 21:17:32
- 수정2015-03-10 22:09:55
<앵커 멘트>
오늘 많이 추우셨죠?
기습적으로 밀어 닥친 이번 꽃샘추위로 오늘 아침 서울은 9년 만에 3월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내일도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털모자에 목도리까지 단단히 감쌌지만, 찬 바람에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한때 바람이 거세지며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조정은(서울시 금천구) : "춥기도 많이 추운데, 바람이 너무 부니까 날아갈 것 같아요."
강원 산간 마을에선 하루 만에 하천이 한겨울로 돌아간 듯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월(강원도 평창군) : "추워서 아주, 물도 꽁꽁 얼고 날씨가 보통이 아니에요."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12.1도, 서울도 영하 6.9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9년 만에 3월로는 최저 기온을 기록할 만큼 꽃샘추위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한파 특보에 강풍 특보까지 겹치며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았습니다.
오늘 순간 최대풍속은 해안가는 초속 20m 안팎, 서울도 우산이 뒤집어질 정도인 초속 15m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는 가운데 강하게 발달하는 저기압이 일본에 버티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동쪽과 서쪽으로 기압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런 기압계가 계속돼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가지만, 모레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서며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늘 많이 추우셨죠?
기습적으로 밀어 닥친 이번 꽃샘추위로 오늘 아침 서울은 9년 만에 3월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내일도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털모자에 목도리까지 단단히 감쌌지만, 찬 바람에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한때 바람이 거세지며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조정은(서울시 금천구) : "춥기도 많이 추운데, 바람이 너무 부니까 날아갈 것 같아요."
강원 산간 마을에선 하루 만에 하천이 한겨울로 돌아간 듯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월(강원도 평창군) : "추워서 아주, 물도 꽁꽁 얼고 날씨가 보통이 아니에요."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12.1도, 서울도 영하 6.9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9년 만에 3월로는 최저 기온을 기록할 만큼 꽃샘추위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한파 특보에 강풍 특보까지 겹치며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았습니다.
오늘 순간 최대풍속은 해안가는 초속 20m 안팎, 서울도 우산이 뒤집어질 정도인 초속 15m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는 가운데 강하게 발달하는 저기압이 일본에 버티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동쪽과 서쪽으로 기압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런 기압계가 계속돼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가지만, 모레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서며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
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김성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