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상속세 6조 원 내겠다”…지분 매각하나?
입력 2015.03.10 (21:18)
수정 2015.03.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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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액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업 세습' 논란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현재 11조 천억 원.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 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할 때 공익재단 기부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던 방법은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형식은 분할 납부가 유력합니다.
삼성그룹이 상속 증여세의 규모와 납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은 무려 6조 원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삼성 SDS와 제일모직의 지분을 파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받은 60억원중 세금을 뺀 44억 원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해 왔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한 과정에선 불법과 편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범죄를 저지른 행위자들은 일부 처벌을 받았지만, 범죄의 목적은 계속 달성되고 지금도 유지되고, 심지어는 증식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액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업 세습' 논란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현재 11조 천억 원.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 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할 때 공익재단 기부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던 방법은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형식은 분할 납부가 유력합니다.
삼성그룹이 상속 증여세의 규모와 납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은 무려 6조 원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삼성 SDS와 제일모직의 지분을 파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받은 60억원중 세금을 뺀 44억 원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해 왔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한 과정에선 불법과 편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범죄를 저지른 행위자들은 일부 처벌을 받았지만, 범죄의 목적은 계속 달성되고 지금도 유지되고, 심지어는 증식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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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11 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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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액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업 세습' 논란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현재 11조 천억 원.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 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할 때 공익재단 기부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던 방법은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형식은 분할 납부가 유력합니다.
삼성그룹이 상속 증여세의 규모와 납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은 무려 6조 원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삼성 SDS와 제일모직의 지분을 파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받은 60억원중 세금을 뺀 44억 원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해 왔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한 과정에선 불법과 편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범죄를 저지른 행위자들은 일부 처벌을 받았지만, 범죄의 목적은 계속 달성되고 지금도 유지되고, 심지어는 증식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액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조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모두 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업 세습' 논란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현재 11조 천억 원.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 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할 때 공익재단 기부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던 방법은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형식은 분할 납부가 유력합니다.
삼성그룹이 상속 증여세의 규모와 납부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은 무려 6조 원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삼성 SDS와 제일모직의 지분을 파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삼성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아버지에게서 받은 60억원중 세금을 뺀 44억 원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해 왔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한 과정에선 불법과 편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범죄를 저지른 행위자들은 일부 처벌을 받았지만, 범죄의 목적은 계속 달성되고 지금도 유지되고, 심지어는 증식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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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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