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후보자 ‘다운계약서’ 추궁…“송구하다”
입력 2015.03.10 (21:31)
수정 2015.03.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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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고, 하나.외환은행 합병문제와 가계부채 대책 등 정책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004년 6억 7천만 원에 산 아파트를 2억 원으로 신고해, 세금 2700만 원을 탈루했습니다.
다운계약서 작성을 시인했던 임 후보자는 수차례 사과했습니다.
<녹취> 신동우(새누리당 의원) : "2006년도 이전에는 아마 아파트 산 사람은 100이면 100 사람 이 규정에 따라서 다 이렇게 했어요."
<녹취> 이학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6억 7천을 2억으로 신고했어요. 거의 70% 가까이 다운을 시켜버린 겁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그리고 태도를 잃지 않고 살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서민 금융 대책과 가계부채 문제도 집중 질의 대상이었습니다.
<녹취> 김태환(새누리당 의원) : "서민금융과 관련해서 오히려 지원 건수라든가 금액이 많이 줄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가계부채는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이 늘고 야당에서 얘기하는 소득 주도 성장을 꾀해야 된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쪽만의 관리로 해결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소득이 증대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 후보자는 금산분리 정책은 원칙이 유지돼야 하고, 하나-외환 은행 조기 통합 문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국회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고, 하나.외환은행 합병문제와 가계부채 대책 등 정책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004년 6억 7천만 원에 산 아파트를 2억 원으로 신고해, 세금 2700만 원을 탈루했습니다.
다운계약서 작성을 시인했던 임 후보자는 수차례 사과했습니다.
<녹취> 신동우(새누리당 의원) : "2006년도 이전에는 아마 아파트 산 사람은 100이면 100 사람 이 규정에 따라서 다 이렇게 했어요."
<녹취> 이학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6억 7천을 2억으로 신고했어요. 거의 70% 가까이 다운을 시켜버린 겁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그리고 태도를 잃지 않고 살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서민 금융 대책과 가계부채 문제도 집중 질의 대상이었습니다.
<녹취> 김태환(새누리당 의원) : "서민금융과 관련해서 오히려 지원 건수라든가 금액이 많이 줄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가계부채는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이 늘고 야당에서 얘기하는 소득 주도 성장을 꾀해야 된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쪽만의 관리로 해결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소득이 증대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 후보자는 금산분리 정책은 원칙이 유지돼야 하고, 하나-외환 은행 조기 통합 문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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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장 후보자 ‘다운계약서’ 추궁…“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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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0 21:32:05
- 수정2015-03-10 22:08:59
<앵커 멘트>
국회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고, 하나.외환은행 합병문제와 가계부채 대책 등 정책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004년 6억 7천만 원에 산 아파트를 2억 원으로 신고해, 세금 2700만 원을 탈루했습니다.
다운계약서 작성을 시인했던 임 후보자는 수차례 사과했습니다.
<녹취> 신동우(새누리당 의원) : "2006년도 이전에는 아마 아파트 산 사람은 100이면 100 사람 이 규정에 따라서 다 이렇게 했어요."
<녹취> 이학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6억 7천을 2억으로 신고했어요. 거의 70% 가까이 다운을 시켜버린 겁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그리고 태도를 잃지 않고 살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서민 금융 대책과 가계부채 문제도 집중 질의 대상이었습니다.
<녹취> 김태환(새누리당 의원) : "서민금융과 관련해서 오히려 지원 건수라든가 금액이 많이 줄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가계부채는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이 늘고 야당에서 얘기하는 소득 주도 성장을 꾀해야 된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쪽만의 관리로 해결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소득이 증대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 후보자는 금산분리 정책은 원칙이 유지돼야 하고, 하나-외환 은행 조기 통합 문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국회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됐고, 하나.외환은행 합병문제와 가계부채 대책 등 정책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004년 6억 7천만 원에 산 아파트를 2억 원으로 신고해, 세금 2700만 원을 탈루했습니다.
다운계약서 작성을 시인했던 임 후보자는 수차례 사과했습니다.
<녹취> 신동우(새누리당 의원) : "2006년도 이전에는 아마 아파트 산 사람은 100이면 100 사람 이 규정에 따라서 다 이렇게 했어요."
<녹취> 이학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6억 7천을 2억으로 신고했어요. 거의 70% 가까이 다운을 시켜버린 겁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그리고 태도를 잃지 않고 살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서민 금융 대책과 가계부채 문제도 집중 질의 대상이었습니다.
<녹취> 김태환(새누리당 의원) : "서민금융과 관련해서 오히려 지원 건수라든가 금액이 많이 줄었다..."
<녹취>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가계부채는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이 늘고 야당에서 얘기하는 소득 주도 성장을 꾀해야 된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후보자) :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쪽만의 관리로 해결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소득이 증대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 후보자는 금산분리 정책은 원칙이 유지돼야 하고, 하나-외환 은행 조기 통합 문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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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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