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 본부장 압수수색…정동화 소환 임박
입력 2015.03.26 (21:07)
수정 2015.03.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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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포스코건설 현직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베트남 사업 현장의 임원을 지낸 최 모 본부장은 당시 비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포스코건설 최 모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의 자택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포스코건설 현직 임원을 겨냥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최 본부장은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2009년부터 2년간 국내 본사에서 관리.감독했습니다.
최 본부장이 당시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비자금 100억 여원 조성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100억 원 가운데 47억 원 가량이 하도급 업체 등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물증과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국내로 들어온 비자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또 어디에 쓰였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돈의 일부가 포스코건설 김 모 전 부사장 등을 거쳐, 당시 사장이었던 정동화 전 포스코 부회장에게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부회장의 비자금 상납 여부는 이번 수사에서 밝히고 싶은 부분"이라며, "더디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부회장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을 고심중입니다.
<녹취> 정동화(전 포스코 부회장) : "아, 예, 제가 인터뷰 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검찰은 이번주 안에 김 전 부사장을 불러 비자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다음주 쯤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검찰이 포스코건설 현직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베트남 사업 현장의 임원을 지낸 최 모 본부장은 당시 비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포스코건설 최 모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의 자택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포스코건설 현직 임원을 겨냥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최 본부장은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2009년부터 2년간 국내 본사에서 관리.감독했습니다.
최 본부장이 당시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비자금 100억 여원 조성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100억 원 가운데 47억 원 가량이 하도급 업체 등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물증과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국내로 들어온 비자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또 어디에 쓰였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돈의 일부가 포스코건설 김 모 전 부사장 등을 거쳐, 당시 사장이었던 정동화 전 포스코 부회장에게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부회장의 비자금 상납 여부는 이번 수사에서 밝히고 싶은 부분"이라며, "더디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부회장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을 고심중입니다.
<녹취> 정동화(전 포스코 부회장) : "아, 예, 제가 인터뷰 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검찰은 이번주 안에 김 전 부사장을 불러 비자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다음주 쯤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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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포스코 본부장 압수수색…정동화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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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26 2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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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포스코건설 현직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베트남 사업 현장의 임원을 지낸 최 모 본부장은 당시 비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포스코건설 최 모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의 자택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포스코건설 현직 임원을 겨냥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최 본부장은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2009년부터 2년간 국내 본사에서 관리.감독했습니다.
최 본부장이 당시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비자금 100억 여원 조성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100억 원 가운데 47억 원 가량이 하도급 업체 등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물증과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국내로 들어온 비자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또 어디에 쓰였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돈의 일부가 포스코건설 김 모 전 부사장 등을 거쳐, 당시 사장이었던 정동화 전 포스코 부회장에게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부회장의 비자금 상납 여부는 이번 수사에서 밝히고 싶은 부분"이라며, "더디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부회장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을 고심중입니다.
<녹취> 정동화(전 포스코 부회장) : "아, 예, 제가 인터뷰 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검찰은 이번주 안에 김 전 부사장을 불러 비자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다음주 쯤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검찰이 포스코건설 현직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베트남 사업 현장의 임원을 지낸 최 모 본부장은 당시 비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포스코건설 최 모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의 자택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포스코건설 현직 임원을 겨냥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최 본부장은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2009년부터 2년간 국내 본사에서 관리.감독했습니다.
최 본부장이 당시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비자금 100억 여원 조성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100억 원 가운데 47억 원 가량이 하도급 업체 등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물증과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국내로 들어온 비자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또 어디에 쓰였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돈의 일부가 포스코건설 김 모 전 부사장 등을 거쳐, 당시 사장이었던 정동화 전 포스코 부회장에게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부회장의 비자금 상납 여부는 이번 수사에서 밝히고 싶은 부분"이라며, "더디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부회장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을 고심중입니다.
<녹취> 정동화(전 포스코 부회장) : "아, 예, 제가 인터뷰 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검찰은 이번주 안에 김 전 부사장을 불러 비자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다음주 쯤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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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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