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중단 맞서 ‘등교 거부’ 학부모 반발 확산

입력 2015.03.27 (21:28) 수정 2015.03.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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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에 반발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소같으면 한창 수업이 진행될 시간이지만 교실이 텅 비어있습니다.

같은 시각.

학부모들은 자체적으로 학교 인근 공터에서 풍물놀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반발해 등교를 거부한 것은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종희(학부모) : "먹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니까 먹으면서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누고 유대관계도 생겨나는데"

학부모들은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한다며 가두행진도 벌였습니다.

<녹취> "급식차별화 거부한다!"

학교측은 오늘 수업에 불참한 학생 30여 명을 무단 결석 또는 조퇴 처리했습니다.

사전에 현장체험학습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인터뷰> 황영숙(쌍계초등학교 교장) : "수업을 해야되는데 밖에가서 이렇게 해야되는 안타까운 상황들, 정말 가슴아프고"

경남 하동군의 또 다른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다음 주부터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는 무상급식 결정을 주민투표로 하자는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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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 중단 맞서 ‘등교 거부’ 학부모 반발 확산
    • 입력 2015-03-27 21:29:46
    • 수정2015-03-27 21: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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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에 반발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소같으면 한창 수업이 진행될 시간이지만 교실이 텅 비어있습니다.

같은 시각.

학부모들은 자체적으로 학교 인근 공터에서 풍물놀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반발해 등교를 거부한 것은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종희(학부모) : "먹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니까 먹으면서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누고 유대관계도 생겨나는데"

학부모들은 무상급식 중단에 반대한다며 가두행진도 벌였습니다.

<녹취> "급식차별화 거부한다!"

학교측은 오늘 수업에 불참한 학생 30여 명을 무단 결석 또는 조퇴 처리했습니다.

사전에 현장체험학습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인터뷰> 황영숙(쌍계초등학교 교장) : "수업을 해야되는데 밖에가서 이렇게 해야되는 안타까운 상황들, 정말 가슴아프고"

경남 하동군의 또 다른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다음 주부터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는 무상급식 결정을 주민투표로 하자는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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