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B 꺾고 통합 3연패 ‘절대강자’

입력 2015.03.27 (21:46) 수정 2015.03.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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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리그 MVP 박혜진은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엔 두 팀 베테랑들의 기싸움이 뜨거웠습니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선제 공격에 나서자 국민은행은 변연하의 3점슛 3개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휴스턴이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어 승부의 추는 우리은행으로 기울었습니다.

박혜진과 양지희가 21득점, 17리바운드로 뒤를 받친 우리은행은 1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선수와 감독이 한 데 모여 눈물 섞인 감격을 만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박혜진(챔프전 MVP) : "작년에 너무 많이 울어서 올해는 안울려고 했는데요.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울었어요."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동부가 3년만에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4차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친 사이먼이 부상 투혼을 펼쳐 부진했던 국내 선수들을 깨웠습니다.

막판 1점 차까지 추격당한 동부는 리차드슨이 극적인 3점슛을 터트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전자랜드는 비록 탈락했지만 끈끈한 농구로 6강부터 화제를 뿌리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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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KB 꺾고 통합 3연패 ‘절대강자’
    • 입력 2015-03-27 21:48:26
    • 수정2015-03-27 22: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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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리그 MVP 박혜진은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엔 두 팀 베테랑들의 기싸움이 뜨거웠습니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선제 공격에 나서자 국민은행은 변연하의 3점슛 3개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휴스턴이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어 승부의 추는 우리은행으로 기울었습니다.

박혜진과 양지희가 21득점, 17리바운드로 뒤를 받친 우리은행은 1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선수와 감독이 한 데 모여 눈물 섞인 감격을 만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박혜진(챔프전 MVP) : "작년에 너무 많이 울어서 올해는 안울려고 했는데요.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울었어요."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동부가 3년만에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4차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친 사이먼이 부상 투혼을 펼쳐 부진했던 국내 선수들을 깨웠습니다.

막판 1점 차까지 추격당한 동부는 리차드슨이 극적인 3점슛을 터트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전자랜드는 비록 탈락했지만 끈끈한 농구로 6강부터 화제를 뿌리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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