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인천 공략 총력…야, 정책 엑스포 총출동

입력 2015.04.06 (21:14) 수정 2015.04.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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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해서 4.29 재보선을 향한 정치권 움직임 살펴봅니다.

여당은 인천을 세번째로 찾아 텃밭 수성에 나섰고, 야당은 정당 사상 첫 정책 엑스포를 개최해 경제 정당 이미지 부각에 힘썼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가 4.29 재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를 찾았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세번째 인천행입니다.

전통적 여당 강세 지역이지만, 야당 후보의 추격세를 감안한 행보입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닐 수 있다는 새정치연합 설 훈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안보 문제를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말 해괴망측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밤에도 인천에 머물며 '텃밭 수성'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후보자 사진을 붙인 버스를 운행하다 선거법 위반 통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대규모 정책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문희상, 박지원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 지사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모처럼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문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백 명에서 4백 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연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안철수 의원까지 문제를 제기하자 "가볍게 한 말이었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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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인천 공략 총력…야, 정책 엑스포 총출동
    • 입력 2015-04-06 21:15:57
    • 수정2015-04-06 22: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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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해서 4.29 재보선을 향한 정치권 움직임 살펴봅니다.

여당은 인천을 세번째로 찾아 텃밭 수성에 나섰고, 야당은 정당 사상 첫 정책 엑스포를 개최해 경제 정당 이미지 부각에 힘썼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가 4.29 재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를 찾았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세번째 인천행입니다.

전통적 여당 강세 지역이지만, 야당 후보의 추격세를 감안한 행보입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닐 수 있다는 새정치연합 설 훈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안보 문제를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말 해괴망측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밤에도 인천에 머물며 '텃밭 수성'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후보자 사진을 붙인 버스를 운행하다 선거법 위반 통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대규모 정책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문희상, 박지원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 지사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모처럼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문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백 명에서 4백 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연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안철수 의원까지 문제를 제기하자 "가볍게 한 말이었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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