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대 ‘산속 도박판’…도박꾼 대부분 가정주부
입력 2015.04.28 (21:32)
수정 2015.04.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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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깊은 산속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꾼 중엔 가정주부도 많았는데, 1년 간 오간 판돈이 15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들이 주차장을 배회합니다.
잠시 뒤, 승합차가 접근하더니 여성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깊은 산 속에 차려진 텐트형 도박장.
채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만원과 5만 원 권, 수백 장이 오갑니다.
<녹취> "여덟이야. 여덟이야 여덟 여덟. (돈) 싹 걷어."
심야까지 계속된 불법 도박은 경찰이 급습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녹취> "야 잡아. 잡아.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녹취> "여러분들은 도박장 개장 및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28명이 가정 주부였습니다.
42살 박 모 씨 등은 깊은 산 속에서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1년 간 오간 판돈은 150억 원, 박 씨 등이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금액은 15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아내의 도박 빚에 시달린 남편들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박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주부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깊은 산속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꾼 중엔 가정주부도 많았는데, 1년 간 오간 판돈이 15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들이 주차장을 배회합니다.
잠시 뒤, 승합차가 접근하더니 여성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깊은 산 속에 차려진 텐트형 도박장.
채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만원과 5만 원 권, 수백 장이 오갑니다.
<녹취> "여덟이야. 여덟이야 여덟 여덟. (돈) 싹 걷어."
심야까지 계속된 불법 도박은 경찰이 급습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녹취> "야 잡아. 잡아.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녹취> "여러분들은 도박장 개장 및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28명이 가정 주부였습니다.
42살 박 모 씨 등은 깊은 산 속에서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1년 간 오간 판돈은 150억 원, 박 씨 등이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금액은 15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아내의 도박 빚에 시달린 남편들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박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주부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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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억 대 ‘산속 도박판’…도박꾼 대부분 가정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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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8 21:33:50
- 수정2015-04-29 08:51:30
<앵커 멘트>
깊은 산속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꾼 중엔 가정주부도 많았는데, 1년 간 오간 판돈이 15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들이 주차장을 배회합니다.
잠시 뒤, 승합차가 접근하더니 여성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깊은 산 속에 차려진 텐트형 도박장.
채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만원과 5만 원 권, 수백 장이 오갑니다.
<녹취> "여덟이야. 여덟이야 여덟 여덟. (돈) 싹 걷어."
심야까지 계속된 불법 도박은 경찰이 급습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녹취> "야 잡아. 잡아.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녹취> "여러분들은 도박장 개장 및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28명이 가정 주부였습니다.
42살 박 모 씨 등은 깊은 산 속에서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1년 간 오간 판돈은 150억 원, 박 씨 등이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금액은 15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아내의 도박 빚에 시달린 남편들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박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주부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깊은 산속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꾼 중엔 가정주부도 많았는데, 1년 간 오간 판돈이 15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들이 주차장을 배회합니다.
잠시 뒤, 승합차가 접근하더니 여성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깊은 산 속에 차려진 텐트형 도박장.
채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만원과 5만 원 권, 수백 장이 오갑니다.
<녹취> "여덟이야. 여덟이야 여덟 여덟. (돈) 싹 걷어."
심야까지 계속된 불법 도박은 경찰이 급습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녹취> "야 잡아. 잡아.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녹취> "여러분들은 도박장 개장 및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28명이 가정 주부였습니다.
42살 박 모 씨 등은 깊은 산 속에서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1년 간 오간 판돈은 150억 원, 박 씨 등이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금액은 15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아내의 도박 빚에 시달린 남편들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박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주부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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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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