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 민심 달래기…‘친노 패권주의’ 비판
입력 2015.05.04 (21:11)
수정 2015.05.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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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호남 민심을 수습하겠다며 재보선 뒤 첫 지역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선거 참패 여파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때 하룻밤 묵었던 마을회관을 다시 찾은 문재인 대표는 면목이 없고,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사람과 제도, 정책, 그리고 당의 운영 방식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거듭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크게 혁신하고, 또 더 크게 통합하겠습니다."
문 대표가 광주를 찾은 것은 싸늘한 호남 민심을 달래고,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공항에선 문 대표 도착에 맞춰 지역 인사 30여 명이 호남 민심을 우롱말라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회의에선 선거 참패 수습과 리더십을 놓고 문 대표 면전에서 공개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친노 패권정치를 어떻게 청산할지를 놓고 지도부간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그동안 우리 당에 친노는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당에 친노가 없습니까?"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있어서 당신 먼저 하세요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구 민주계의 원로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나아가 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동요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호남 민심을 수습하겠다며 재보선 뒤 첫 지역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선거 참패 여파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때 하룻밤 묵었던 마을회관을 다시 찾은 문재인 대표는 면목이 없고,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사람과 제도, 정책, 그리고 당의 운영 방식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거듭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크게 혁신하고, 또 더 크게 통합하겠습니다."
문 대표가 광주를 찾은 것은 싸늘한 호남 민심을 달래고,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공항에선 문 대표 도착에 맞춰 지역 인사 30여 명이 호남 민심을 우롱말라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회의에선 선거 참패 수습과 리더십을 놓고 문 대표 면전에서 공개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친노 패권정치를 어떻게 청산할지를 놓고 지도부간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그동안 우리 당에 친노는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당에 친노가 없습니까?"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있어서 당신 먼저 하세요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구 민주계의 원로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나아가 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동요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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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호남 민심 달래기…‘친노 패권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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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4 21:12:41
- 수정2015-05-04 21:57:49
<앵커 멘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호남 민심을 수습하겠다며 재보선 뒤 첫 지역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선거 참패 여파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때 하룻밤 묵었던 마을회관을 다시 찾은 문재인 대표는 면목이 없고,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사람과 제도, 정책, 그리고 당의 운영 방식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거듭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크게 혁신하고, 또 더 크게 통합하겠습니다."
문 대표가 광주를 찾은 것은 싸늘한 호남 민심을 달래고,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공항에선 문 대표 도착에 맞춰 지역 인사 30여 명이 호남 민심을 우롱말라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회의에선 선거 참패 수습과 리더십을 놓고 문 대표 면전에서 공개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친노 패권정치를 어떻게 청산할지를 놓고 지도부간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그동안 우리 당에 친노는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당에 친노가 없습니까?"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있어서 당신 먼저 하세요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구 민주계의 원로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나아가 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동요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호남 민심을 수습하겠다며 재보선 뒤 첫 지역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선거 참패 여파가 여전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때 하룻밤 묵었던 마을회관을 다시 찾은 문재인 대표는 면목이 없고, 회초리를 한번 더 맞는 심정으로 왔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사람과 제도, 정책, 그리고 당의 운영 방식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거듭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크게 혁신하고, 또 더 크게 통합하겠습니다."
문 대표가 광주를 찾은 것은 싸늘한 호남 민심을 달래고,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공항에선 문 대표 도착에 맞춰 지역 인사 30여 명이 호남 민심을 우롱말라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회의에선 선거 참패 수습과 리더십을 놓고 문 대표 면전에서 공개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친노 패권정치를 어떻게 청산할지를 놓고 지도부간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그동안 우리 당에 친노는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당에 친노가 없습니까?"
<녹취> 추미애(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에 있어서 당신 먼저 하세요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구 민주계의 원로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나아가 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동요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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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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