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과 ‘숙청 3인방’, 최측근 마저 하루 아침에…
입력 2015.05.13 (21:04)
수정 2015.05.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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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숙청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밀착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최측근마저 하루 아침에 파리 목숨이 되면서, 고위직 기피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숙청 인사들의 면면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참관한 지난 1월의 북한군 도하 훈련.
최일선 장갑차에 올라 작전을 지휘한 인물, 현영철입니다.
현영철은 무명의 장교였지만,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잠시 좌천됐다가도, 지난해엔 군 서열 2위, 인민무력부장에 올랐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푸틴 대통령을 만났고, 바로 지난달에도 국제회의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해, 김정은의 방러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녹취> 현영철(지난달 17일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와 철통같이 뭉쳐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 나갈 것이며..."
김정은 옆에서 항상 수첩을 들고 있는 한광상. 당의 재정을 책임진 김정은의 금고지기로 그림자처럼 수행했습니다.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마원춘은 김정은이 자랑하는 대형 건설 사업의 설계자입니다. 김정은이 발탁한 실세지만, 가족들과 함께 양강도 농장에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두 사람은 김정은에게 최고의 경제 분야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었는데 자그마한 실수 한 것도 용서하지 않고 이렇게 처단한 것입니다."
군의 핵심 참모였던 변인선 작전국장도 김정은의 지시에 이견을 제시했다가 숙청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숙청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밀착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최측근마저 하루 아침에 파리 목숨이 되면서, 고위직 기피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숙청 인사들의 면면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참관한 지난 1월의 북한군 도하 훈련.
최일선 장갑차에 올라 작전을 지휘한 인물, 현영철입니다.
현영철은 무명의 장교였지만,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잠시 좌천됐다가도, 지난해엔 군 서열 2위, 인민무력부장에 올랐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푸틴 대통령을 만났고, 바로 지난달에도 국제회의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해, 김정은의 방러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녹취> 현영철(지난달 17일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와 철통같이 뭉쳐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 나갈 것이며..."
김정은 옆에서 항상 수첩을 들고 있는 한광상. 당의 재정을 책임진 김정은의 금고지기로 그림자처럼 수행했습니다.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마원춘은 김정은이 자랑하는 대형 건설 사업의 설계자입니다. 김정은이 발탁한 실세지만, 가족들과 함께 양강도 농장에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두 사람은 김정은에게 최고의 경제 분야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었는데 자그마한 실수 한 것도 용서하지 않고 이렇게 처단한 것입니다."
군의 핵심 참모였던 변인선 작전국장도 김정은의 지시에 이견을 제시했다가 숙청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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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철과 ‘숙청 3인방’, 최측근 마저 하루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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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3 21:05:38
- 수정2015-05-13 21: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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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밀착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최측근마저 하루 아침에 파리 목숨이 되면서, 고위직 기피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숙청 인사들의 면면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참관한 지난 1월의 북한군 도하 훈련.
최일선 장갑차에 올라 작전을 지휘한 인물, 현영철입니다.
현영철은 무명의 장교였지만,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잠시 좌천됐다가도, 지난해엔 군 서열 2위, 인민무력부장에 올랐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푸틴 대통령을 만났고, 바로 지난달에도 국제회의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해, 김정은의 방러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녹취> 현영철(지난달 17일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와 철통같이 뭉쳐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 나갈 것이며..."
김정은 옆에서 항상 수첩을 들고 있는 한광상. 당의 재정을 책임진 김정은의 금고지기로 그림자처럼 수행했습니다.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마원춘은 김정은이 자랑하는 대형 건설 사업의 설계자입니다. 김정은이 발탁한 실세지만, 가족들과 함께 양강도 농장에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두 사람은 김정은에게 최고의 경제 분야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었는데 자그마한 실수 한 것도 용서하지 않고 이렇게 처단한 것입니다."
군의 핵심 참모였던 변인선 작전국장도 김정은의 지시에 이견을 제시했다가 숙청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숙청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밀착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최측근마저 하루 아침에 파리 목숨이 되면서, 고위직 기피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숙청 인사들의 면면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참관한 지난 1월의 북한군 도하 훈련.
최일선 장갑차에 올라 작전을 지휘한 인물, 현영철입니다.
현영철은 무명의 장교였지만,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잠시 좌천됐다가도, 지난해엔 군 서열 2위, 인민무력부장에 올랐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푸틴 대통령을 만났고, 바로 지난달에도 국제회의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해, 김정은의 방러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녹취> 현영철(지난달 17일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와 철통같이 뭉쳐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 나갈 것이며..."
김정은 옆에서 항상 수첩을 들고 있는 한광상. 당의 재정을 책임진 김정은의 금고지기로 그림자처럼 수행했습니다.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합니다.
마원춘은 김정은이 자랑하는 대형 건설 사업의 설계자입니다. 김정은이 발탁한 실세지만, 가족들과 함께 양강도 농장에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두 사람은 김정은에게 최고의 경제 분야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었는데 자그마한 실수 한 것도 용서하지 않고 이렇게 처단한 것입니다."
군의 핵심 참모였던 변인선 작전국장도 김정은의 지시에 이견을 제시했다가 숙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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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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