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선관위서 이완구 자료 압수…“말 맞추기 의혹”
입력 2015.05.13 (21:25)
수정 2015.05.13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이 내일 이완구 전 총리의 소환을 앞두고 재선거 당시 회계자료 일체를 선관위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이 성 전 회장의 장례식 때 성 전 회장 측근들을 만나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단독 보도,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핑백을 든 검찰 직원이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걸어갑니다.
2013년 부여·청양 재선거 당시 이완구 전 총리 측의 회계자료를 선관위에서 받아가는 겁니다.
<녹취> 검찰 특별수사팀(음성변조) : "네. 종료했습니다. 네. 지금 막 나왔습니다."
검찰은 선관위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이 전 총리 개인과 후원회의 수입과 지출 내역 일체, 그리고 재산 상황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A4지 5백여 장 분량입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책임자 김모 비서관도 소환했습니다.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부여 사무소에서 만났다고 주장한 한모 씨 등을 회유하려 했다는 인물입니다.
김 씨가 지난 4월 성 전 회장의 서산 장례식장에 찾아와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장례식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부여에서 온 이 전 총리 측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의 일정 등을 확인하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행적을 미리 파악해 이 전 총리의 과거 일정을 수정했거나 말맞추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이완구 전 총리는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검찰이 내일 이완구 전 총리의 소환을 앞두고 재선거 당시 회계자료 일체를 선관위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이 성 전 회장의 장례식 때 성 전 회장 측근들을 만나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단독 보도,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핑백을 든 검찰 직원이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걸어갑니다.
2013년 부여·청양 재선거 당시 이완구 전 총리 측의 회계자료를 선관위에서 받아가는 겁니다.
<녹취> 검찰 특별수사팀(음성변조) : "네. 종료했습니다. 네. 지금 막 나왔습니다."
검찰은 선관위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이 전 총리 개인과 후원회의 수입과 지출 내역 일체, 그리고 재산 상황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A4지 5백여 장 분량입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책임자 김모 비서관도 소환했습니다.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부여 사무소에서 만났다고 주장한 한모 씨 등을 회유하려 했다는 인물입니다.
김 씨가 지난 4월 성 전 회장의 서산 장례식장에 찾아와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장례식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부여에서 온 이 전 총리 측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의 일정 등을 확인하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행적을 미리 파악해 이 전 총리의 과거 일정을 수정했거나 말맞추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이완구 전 총리는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검찰, 선관위서 이완구 자료 압수…“말 맞추기 의혹”
-
- 입력 2015-05-13 21:25:54
- 수정2015-05-13 22:08:32
<앵커 멘트>
검찰이 내일 이완구 전 총리의 소환을 앞두고 재선거 당시 회계자료 일체를 선관위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이 성 전 회장의 장례식 때 성 전 회장 측근들을 만나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단독 보도,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핑백을 든 검찰 직원이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걸어갑니다.
2013년 부여·청양 재선거 당시 이완구 전 총리 측의 회계자료를 선관위에서 받아가는 겁니다.
<녹취> 검찰 특별수사팀(음성변조) : "네. 종료했습니다. 네. 지금 막 나왔습니다."
검찰은 선관위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이 전 총리 개인과 후원회의 수입과 지출 내역 일체, 그리고 재산 상황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A4지 5백여 장 분량입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책임자 김모 비서관도 소환했습니다.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부여 사무소에서 만났다고 주장한 한모 씨 등을 회유하려 했다는 인물입니다.
김 씨가 지난 4월 성 전 회장의 서산 장례식장에 찾아와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장례식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부여에서 온 이 전 총리 측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의 일정 등을 확인하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행적을 미리 파악해 이 전 총리의 과거 일정을 수정했거나 말맞추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이완구 전 총리는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검찰이 내일 이완구 전 총리의 소환을 앞두고 재선거 당시 회계자료 일체를 선관위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이 성 전 회장의 장례식 때 성 전 회장 측근들을 만나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단독 보도,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핑백을 든 검찰 직원이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걸어갑니다.
2013년 부여·청양 재선거 당시 이완구 전 총리 측의 회계자료를 선관위에서 받아가는 겁니다.
<녹취> 검찰 특별수사팀(음성변조) : "네. 종료했습니다. 네. 지금 막 나왔습니다."
검찰은 선관위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이 전 총리 개인과 후원회의 수입과 지출 내역 일체, 그리고 재산 상황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A4지 5백여 장 분량입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책임자 김모 비서관도 소환했습니다.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부여 사무소에서 만났다고 주장한 한모 씨 등을 회유하려 했다는 인물입니다.
김 씨가 지난 4월 성 전 회장의 서산 장례식장에 찾아와 말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당시 장례식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부여에서 온 이 전 총리 측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의 일정 등을 확인하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행적을 미리 파악해 이 전 총리의 과거 일정을 수정했거나 말맞추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이완구 전 총리는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장덕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