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크로스, DMZ 넘어 남으로…“평화·화해 위해”
입력 2015.05.25 (07:11)
수정 2015.05.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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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무장지대, DMZ 종단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던 셰계 여성 평화 운동가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어제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모처럼 남북 당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평화 통일 기원행사였는데요.
논란이 됐던 북한의 '친북 발언' 보도는 절대 사실이 아니고, 북한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민크로스 DMZ' 회원들을 태운 버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에서 남쪽으로 넘어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해 비무장지대 종단 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성 평화 운동가 30여명입니다.
<녹취> 글로리아 스타이넘(위민크로스DMZ 명예위원장) : "우리는 불가능하리라던 DMZ(비무장지대) 종단 여정을 평화와 화해 속에 이뤄냈습니다."
어제 오전 북측 판문각을 들르기도 했던 이들은 당초 판문점을 도보로 넘을 계획이었지만, 우리 정부의 권고에 따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했습니다.
이후 시민환영단 300여 명과 함께 통일대교부터 임진각까지 철책길 2킬로미터를 따라 평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김일성 찬양 발언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북측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현경(위민크로스DMZ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 "이렇게 내면 안된다. 남북관계 하나도 도움안된다 (항의해서), 그분들이 우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녹취> "위민크로스 위장평화쇼 속지 말자"
행사장 주변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400여 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비무장지대, DMZ 종단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던 셰계 여성 평화 운동가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어제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모처럼 남북 당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평화 통일 기원행사였는데요.
논란이 됐던 북한의 '친북 발언' 보도는 절대 사실이 아니고, 북한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민크로스 DMZ' 회원들을 태운 버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에서 남쪽으로 넘어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해 비무장지대 종단 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성 평화 운동가 30여명입니다.
<녹취> 글로리아 스타이넘(위민크로스DMZ 명예위원장) : "우리는 불가능하리라던 DMZ(비무장지대) 종단 여정을 평화와 화해 속에 이뤄냈습니다."
어제 오전 북측 판문각을 들르기도 했던 이들은 당초 판문점을 도보로 넘을 계획이었지만, 우리 정부의 권고에 따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했습니다.
이후 시민환영단 300여 명과 함께 통일대교부터 임진각까지 철책길 2킬로미터를 따라 평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김일성 찬양 발언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북측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현경(위민크로스DMZ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 "이렇게 내면 안된다. 남북관계 하나도 도움안된다 (항의해서), 그분들이 우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녹취> "위민크로스 위장평화쇼 속지 말자"
행사장 주변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400여 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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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민크로스, DMZ 넘어 남으로…“평화·화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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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무장지대, DMZ 종단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던 셰계 여성 평화 운동가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어제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모처럼 남북 당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평화 통일 기원행사였는데요.
논란이 됐던 북한의 '친북 발언' 보도는 절대 사실이 아니고, 북한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민크로스 DMZ' 회원들을 태운 버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에서 남쪽으로 넘어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해 비무장지대 종단 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성 평화 운동가 30여명입니다.
<녹취> 글로리아 스타이넘(위민크로스DMZ 명예위원장) : "우리는 불가능하리라던 DMZ(비무장지대) 종단 여정을 평화와 화해 속에 이뤄냈습니다."
어제 오전 북측 판문각을 들르기도 했던 이들은 당초 판문점을 도보로 넘을 계획이었지만, 우리 정부의 권고에 따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했습니다.
이후 시민환영단 300여 명과 함께 통일대교부터 임진각까지 철책길 2킬로미터를 따라 평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김일성 찬양 발언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북측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현경(위민크로스DMZ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 "이렇게 내면 안된다. 남북관계 하나도 도움안된다 (항의해서), 그분들이 우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녹취> "위민크로스 위장평화쇼 속지 말자"
행사장 주변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400여 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비무장지대, DMZ 종단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던 셰계 여성 평화 운동가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어제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
모처럼 남북 당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평화 통일 기원행사였는데요.
논란이 됐던 북한의 '친북 발언' 보도는 절대 사실이 아니고, 북한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민크로스 DMZ' 회원들을 태운 버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에서 남쪽으로 넘어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해 비무장지대 종단 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성 평화 운동가 30여명입니다.
<녹취> 글로리아 스타이넘(위민크로스DMZ 명예위원장) : "우리는 불가능하리라던 DMZ(비무장지대) 종단 여정을 평화와 화해 속에 이뤄냈습니다."
어제 오전 북측 판문각을 들르기도 했던 이들은 당초 판문점을 도보로 넘을 계획이었지만, 우리 정부의 권고에 따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했습니다.
이후 시민환영단 300여 명과 함께 통일대교부터 임진각까지 철책길 2킬로미터를 따라 평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김일성 찬양 발언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북측에도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현경(위민크로스DMZ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 "이렇게 내면 안된다. 남북관계 하나도 도움안된다 (항의해서), 그분들이 우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녹취> "위민크로스 위장평화쇼 속지 말자"
행사장 주변에서는 보수단체 회원 400여 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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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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