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대상 한국인 ‘홍콩→한국→홍콩’ 재입국
입력 2015.06.02 (21:13)
수정 2015.06.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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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에서는 '격리 대상자인 한국인 남성이 또 입국했다'는 소식으로 여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 당국도 한국 방역시스템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당국이 한국인 남성 1명을 추가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미 지난달 26일 메르스 환자인 김 모 씨와 같은 항공기로 홍콩에 들어와 격리 대상으로 지목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격리되지 않았고 어제 홍콩에 다시 입국했습니다.
<녹취> 중국 CCTV 보도 : "한국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당시 좌석이 환자와 2줄 떨어져 있어 의학적으로 밀접접촉자입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격리대상자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콩이 앞뒤 2열의 모든 탑승자를 격리하는 반면, 한국은 복도를 포함해 앞뒤 좌우로 3열까지를 격리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당국은 한국의 방역체계에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매체 보도 : "서울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고열이나 호흡기관 병세가 있으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격리 치료 중인 김 모 씨는 호흡 기능이 다소 약해진 상태지만 병세는 안정적입니다.
한 매체의 설문 결과, 중국 시민의 83%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대응에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며 '마땅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연관기사]
☞ [뉴스픽] 메르스 공포는 어떻게 현실화됐나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감염 경로
홍콩에서는 '격리 대상자인 한국인 남성이 또 입국했다'는 소식으로 여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 당국도 한국 방역시스템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당국이 한국인 남성 1명을 추가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미 지난달 26일 메르스 환자인 김 모 씨와 같은 항공기로 홍콩에 들어와 격리 대상으로 지목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격리되지 않았고 어제 홍콩에 다시 입국했습니다.
<녹취> 중국 CCTV 보도 : "한국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당시 좌석이 환자와 2줄 떨어져 있어 의학적으로 밀접접촉자입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격리대상자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콩이 앞뒤 2열의 모든 탑승자를 격리하는 반면, 한국은 복도를 포함해 앞뒤 좌우로 3열까지를 격리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당국은 한국의 방역체계에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매체 보도 : "서울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고열이나 호흡기관 병세가 있으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격리 치료 중인 김 모 씨는 호흡 기능이 다소 약해진 상태지만 병세는 안정적입니다.
한 매체의 설문 결과, 중국 시민의 83%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대응에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며 '마땅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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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 대상 한국인 ‘홍콩→한국→홍콩’ 재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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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2 21:14:40
- 수정2015-06-02 2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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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는 '격리 대상자인 한국인 남성이 또 입국했다'는 소식으로 여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 당국도 한국 방역시스템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당국이 한국인 남성 1명을 추가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미 지난달 26일 메르스 환자인 김 모 씨와 같은 항공기로 홍콩에 들어와 격리 대상으로 지목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격리되지 않았고 어제 홍콩에 다시 입국했습니다.
<녹취> 중국 CCTV 보도 : "한국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당시 좌석이 환자와 2줄 떨어져 있어 의학적으로 밀접접촉자입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격리대상자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콩이 앞뒤 2열의 모든 탑승자를 격리하는 반면, 한국은 복도를 포함해 앞뒤 좌우로 3열까지를 격리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당국은 한국의 방역체계에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매체 보도 : "서울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고열이나 호흡기관 병세가 있으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격리 치료 중인 김 모 씨는 호흡 기능이 다소 약해진 상태지만 병세는 안정적입니다.
한 매체의 설문 결과, 중국 시민의 83%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대응에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며 '마땅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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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는 '격리 대상자인 한국인 남성이 또 입국했다'는 소식으로 여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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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당국이 한국인 남성 1명을 추가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미 지난달 26일 메르스 환자인 김 모 씨와 같은 항공기로 홍콩에 들어와 격리 대상으로 지목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 격리되지 않았고 어제 홍콩에 다시 입국했습니다.
<녹취> 중국 CCTV 보도 : "한국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당시 좌석이 환자와 2줄 떨어져 있어 의학적으로 밀접접촉자입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격리대상자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콩이 앞뒤 2열의 모든 탑승자를 격리하는 반면, 한국은 복도를 포함해 앞뒤 좌우로 3열까지를 격리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당국은 한국의 방역체계에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매체 보도 : "서울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고열이나 호흡기관 병세가 있으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격리 치료 중인 김 모 씨는 호흡 기능이 다소 약해진 상태지만 병세는 안정적입니다.
한 매체의 설문 결과, 중국 시민의 83%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대응에 중대한 실수가 있었다'며 '마땅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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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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