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 실시…“대체로 쉬웠다”

입력 2015.06.04 (21:38) 수정 2015.06.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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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와 출제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능 모의평가 시험이 오늘 치러졌습니다.

대체로 쉬웠다는 평이어서 올 수능은 쉬운 기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긴장 속에서 시험지를 건네받습니다.

수능 출제 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입니다.

'쉬운 수능'이라는 정책 기조에 맞게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평이하게 출제됐습니다.

<녹취> 김정윤(고3) : "영역별로 대체적으로 쉬웠던 거 같고 EBS 연계가 많이 되서 익숙해서 풀기 좋았던 거 같아요."

이번 시험에선 영어 영역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EBS 지문을 그대로 출제했던 것과는 달리 주제나 소재는 유사하지만, 다른 지문을 출제한 겁니다.

하지만 변형된 지문엔 쉬운 단어들이 배열돼 있어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치러질 수능에서는 국영수가 아닌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모의 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방향 뿐 아니라 수험생 자신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녹취> 이재진(실장/입시 전문기관) : "(모의평가로)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할 수 있거든요. 이 성적을 가지고 내가 가려는 입시전략의 시발점으로 삼는 것이..."

이런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은 모의평가 결시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휴업 중인 5개 고등학교에서 24%인 2백 70여 명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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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 실시…“대체로 쉬웠다”
    • 입력 2015-06-04 21:39:30
    • 수정2015-06-04 2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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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와 출제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능 모의평가 시험이 오늘 치러졌습니다.

대체로 쉬웠다는 평이어서 올 수능은 쉬운 기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긴장 속에서 시험지를 건네받습니다.

수능 출제 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입니다.

'쉬운 수능'이라는 정책 기조에 맞게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평이하게 출제됐습니다.

<녹취> 김정윤(고3) : "영역별로 대체적으로 쉬웠던 거 같고 EBS 연계가 많이 되서 익숙해서 풀기 좋았던 거 같아요."

이번 시험에선 영어 영역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EBS 지문을 그대로 출제했던 것과는 달리 주제나 소재는 유사하지만, 다른 지문을 출제한 겁니다.

하지만 변형된 지문엔 쉬운 단어들이 배열돼 있어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치러질 수능에서는 국영수가 아닌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모의 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방향 뿐 아니라 수험생 자신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녹취> 이재진(실장/입시 전문기관) : "(모의평가로)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할 수 있거든요. 이 성적을 가지고 내가 가려는 입시전략의 시발점으로 삼는 것이..."

이런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은 모의평가 결시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휴업 중인 5개 고등학교에서 24%인 2백 70여 명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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