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외래·입원 중단…메르스 산발 발생 지속
입력 2015.06.23 (21:01)
수정 2015.06.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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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사태가 감소세 속에서도, 또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오늘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이 환자는 폐렴 증세가 나타난 뒤 아흐레 동안, 의료기관 6곳에 들른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됩니다.
첫소식,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동 폐쇄를 알리는 팻말이 곳곳에 눈에 띱니다.
당장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이 중단됐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뒤 보건당국이 내린 조치입니다.
<인터뷰> 외래 진료 환자(음성변조) : "앓고 있는 병이 있는데 그것 때매 쓰러져서 여기(병원)서 약도 처방받고 했거든요. 다시 돌아가야 되니까 (불편하죠)."
이 여성은 이달 초,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들렀다 76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걸로 보입니다.
당국의 격리 대상에서 빠진채 증상이 나타난 뒤 9일 동안 병원과 약국 6곳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본 이비인 후과와 목차수내과, 강동신경외과의 의료진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확진된 70대 남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외래 진료를 받은 다른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137번(응급이송요원) 하고의 (전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은 생각을 합니다. 어디에서 확진 환자하고 노출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
또, 메르스로 확진된 부인과 생활하던 남편이 감염돼 이른바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확진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 1,028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자는 2,805명으로 줄었습니다.
당국은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 격리자의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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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메르스 사태가 감소세 속에서도, 또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오늘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이 환자는 폐렴 증세가 나타난 뒤 아흐레 동안, 의료기관 6곳에 들른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됩니다.
첫소식,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동 폐쇄를 알리는 팻말이 곳곳에 눈에 띱니다.
당장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이 중단됐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뒤 보건당국이 내린 조치입니다.
<인터뷰> 외래 진료 환자(음성변조) : "앓고 있는 병이 있는데 그것 때매 쓰러져서 여기(병원)서 약도 처방받고 했거든요. 다시 돌아가야 되니까 (불편하죠)."
이 여성은 이달 초,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들렀다 76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걸로 보입니다.
당국의 격리 대상에서 빠진채 증상이 나타난 뒤 9일 동안 병원과 약국 6곳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본 이비인 후과와 목차수내과, 강동신경외과의 의료진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확진된 70대 남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외래 진료를 받은 다른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137번(응급이송요원) 하고의 (전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은 생각을 합니다. 어디에서 확진 환자하고 노출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
또, 메르스로 확진된 부인과 생활하던 남편이 감염돼 이른바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확진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 1,028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자는 2,805명으로 줄었습니다.
당국은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 격리자의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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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성심병원 외래·입원 중단…메르스 산발 발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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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3 21:03:20
- 수정2015-06-23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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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가 감소세 속에서도, 또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오늘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이 환자는 폐렴 증세가 나타난 뒤 아흐레 동안, 의료기관 6곳에 들른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됩니다.
첫소식,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동 폐쇄를 알리는 팻말이 곳곳에 눈에 띱니다.
당장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이 중단됐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뒤 보건당국이 내린 조치입니다.
<인터뷰> 외래 진료 환자(음성변조) : "앓고 있는 병이 있는데 그것 때매 쓰러져서 여기(병원)서 약도 처방받고 했거든요. 다시 돌아가야 되니까 (불편하죠)."
이 여성은 이달 초,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들렀다 76번째 환자에게 감염된 걸로 보입니다.
당국의 격리 대상에서 빠진채 증상이 나타난 뒤 9일 동안 병원과 약국 6곳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본 이비인 후과와 목차수내과, 강동신경외과의 의료진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확진된 70대 남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외래 진료를 받은 다른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137번(응급이송요원) 하고의 (전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은 생각을 합니다. 어디에서 확진 환자하고 노출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
또, 메르스로 확진된 부인과 생활하던 남편이 감염돼 이른바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확진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하루 사이 1,028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자는 2,805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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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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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폐쇄를 알리는 팻말이 곳곳에 눈에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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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뒤 보건당국이 내린 조치입니다.
<인터뷰> 외래 진료 환자(음성변조) : "앓고 있는 병이 있는데 그것 때매 쓰러져서 여기(병원)서 약도 처방받고 했거든요. 다시 돌아가야 되니까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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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확진된 70대 남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외래 진료를 받은 다른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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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르스로 확진된 부인과 생활하던 남편이 감염돼 이른바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확진자는 3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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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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