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유승민 즉각 사퇴”…비박 “당내 분란 야기”
입력 2015.06.29 (21:02)
수정 2015.06.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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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이제 친박-비박계 간 세 대결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친박계가 총공세에 나서자 비박계는 조직적으로 원내대표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청 관계 회복과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친박계) : "당, 정 소통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명예롭게 결단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봅니다."
다만 원내대표 스스로 사퇴할 시간을 주겠다며 의원총회 소집은 보류했습니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정면 대응을 자제하던 비박계도 원내대표 엄호에 본격 나섰습니다.
비박계 재선 20명은 공동성명에서 원내대표 사퇴론은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민식(새누리당 의원/비박계) : "(지난)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났죠. 어떻게 보면 사실상 유임, 재신임을 받은 사항이고..."
하지만 비박계 일부에서도 유 원내대표에게 명분 있는 퇴로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최고위원들 뿐 아니라 김무성 대표 역시 사퇴가 해법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 원내대표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
김무성 대표는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공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넘어간 형국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이제 친박-비박계 간 세 대결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친박계가 총공세에 나서자 비박계는 조직적으로 원내대표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청 관계 회복과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친박계) : "당, 정 소통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명예롭게 결단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봅니다."
다만 원내대표 스스로 사퇴할 시간을 주겠다며 의원총회 소집은 보류했습니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정면 대응을 자제하던 비박계도 원내대표 엄호에 본격 나섰습니다.
비박계 재선 20명은 공동성명에서 원내대표 사퇴론은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민식(새누리당 의원/비박계) : "(지난)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났죠. 어떻게 보면 사실상 유임, 재신임을 받은 사항이고..."
하지만 비박계 일부에서도 유 원내대표에게 명분 있는 퇴로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최고위원들 뿐 아니라 김무성 대표 역시 사퇴가 해법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 원내대표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
김무성 대표는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공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넘어간 형국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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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 “유승민 즉각 사퇴”…비박 “당내 분란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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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9 21:04:36
- 수정2015-06-29 21:22:58
<앵커 멘트>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이제 친박-비박계 간 세 대결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친박계가 총공세에 나서자 비박계는 조직적으로 원내대표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청 관계 회복과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친박계) : "당, 정 소통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명예롭게 결단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봅니다."
다만 원내대표 스스로 사퇴할 시간을 주겠다며 의원총회 소집은 보류했습니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정면 대응을 자제하던 비박계도 원내대표 엄호에 본격 나섰습니다.
비박계 재선 20명은 공동성명에서 원내대표 사퇴론은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민식(새누리당 의원/비박계) : "(지난)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났죠. 어떻게 보면 사실상 유임, 재신임을 받은 사항이고..."
하지만 비박계 일부에서도 유 원내대표에게 명분 있는 퇴로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최고위원들 뿐 아니라 김무성 대표 역시 사퇴가 해법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 원내대표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
김무성 대표는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공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넘어간 형국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이제 친박-비박계 간 세 대결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친박계가 총공세에 나서자 비박계는 조직적으로 원내대표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당청 관계 회복과 사태 수습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친박계) : "당, 정 소통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명예롭게 결단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봅니다."
다만 원내대표 스스로 사퇴할 시간을 주겠다며 의원총회 소집은 보류했습니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정면 대응을 자제하던 비박계도 원내대표 엄호에 본격 나섰습니다.
비박계 재선 20명은 공동성명에서 원내대표 사퇴론은 당내 분란만 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민식(새누리당 의원/비박계) : "(지난)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났죠. 어떻게 보면 사실상 유임, 재신임을 받은 사항이고..."
하지만 비박계 일부에서도 유 원내대표에게 명분 있는 퇴로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최고위원들 뿐 아니라 김무성 대표 역시 사퇴가 해법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 원내대표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
김무성 대표는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의원총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공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넘어간 형국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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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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