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메르스 신규 환자 ‘0’…유가족 40% ‘우울’
입력 2015.07.01 (06:06)
수정 2015.07.01 (0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메르스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 수는 182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숨진 환자 유가족 가운데 40% 정도는 우울감이나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는 평소 고혈압과 뇌경색 등 지병을 앓았던 8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8.1%가 됐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4명 가운데 13명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치사율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치사율을 줄이기 위해서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 그리고 격리병원을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환자 2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60대 환자 2명입니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95명으로 확진자 중 52%가 완치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2주 간 메르스 유가족 6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인 결과 상당수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유가족에 대한 상담 결과, 우울감과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가 41%로 가장 많았고..."
모레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현장지원대응단이 설치됐습니다.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발열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 수는 182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숨진 환자 유가족 가운데 40% 정도는 우울감이나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는 평소 고혈압과 뇌경색 등 지병을 앓았던 8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8.1%가 됐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4명 가운데 13명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치사율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치사율을 줄이기 위해서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 그리고 격리병원을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환자 2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60대 환자 2명입니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95명으로 확진자 중 52%가 완치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2주 간 메르스 유가족 6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인 결과 상당수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유가족에 대한 상담 결과, 우울감과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가 41%로 가장 많았고..."
모레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현장지원대응단이 설치됐습니다.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발열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흘째 메르스 신규 환자 ‘0’…유가족 40% ‘우울’
-
- 입력 2015-07-01 06:07:56
- 수정2015-07-01 07:37:56
<앵커 멘트>
메르스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 수는 182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숨진 환자 유가족 가운데 40% 정도는 우울감이나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는 평소 고혈압과 뇌경색 등 지병을 앓았던 8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8.1%가 됐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4명 가운데 13명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치사율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치사율을 줄이기 위해서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 그리고 격리병원을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환자 2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60대 환자 2명입니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95명으로 확진자 중 52%가 완치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2주 간 메르스 유가족 6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인 결과 상당수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유가족에 대한 상담 결과, 우울감과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가 41%로 가장 많았고..."
모레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현장지원대응단이 설치됐습니다.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발열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 수는 182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숨진 환자 유가족 가운데 40% 정도는 우울감이나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는 평소 고혈압과 뇌경색 등 지병을 앓았던 8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8.1%가 됐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4명 가운데 13명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치사율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치사율을 줄이기 위해서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 그리고 격리병원을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환자 2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60대 환자 2명입니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95명으로 확진자 중 52%가 완치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2주 간 메르스 유가족 6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인 결과 상당수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유가족에 대한 상담 결과, 우울감과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가 41%로 가장 많았고..."
모레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현장지원대응단이 설치됐습니다.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발열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
-
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김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