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기종, 북한 추종해 미 대사 살해 시도”
입력 2015.07.01 (06:31)
수정 2015.07.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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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친북 반미 활동을 해온 김 씨가 북한의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에게 당초 적용됐던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세 가지였습니다.
김 씨가 북한과의 연계 의혹을 부인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일단 공소 사실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기종(지난 3월 6일) : "(수사 기관에서 북한과의 연계성을 수사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 수사 끝에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가 북한을 추종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진술 과정에서도 북한의 대남혁명론에 동조한 점, 간첩 전력자들과 교류해온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적성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를 통한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김씨가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린 겁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거주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북한 출판물과 디지털 자료 등 77건에 대해서도 검찰과 함께 분석작업을 벌여 이적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종은 최근 열린 첫 공판에서, 외교사절을 흉기로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한 점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친북 반미 활동을 해온 김 씨가 북한의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에게 당초 적용됐던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세 가지였습니다.
김 씨가 북한과의 연계 의혹을 부인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일단 공소 사실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기종(지난 3월 6일) : "(수사 기관에서 북한과의 연계성을 수사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 수사 끝에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가 북한을 추종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진술 과정에서도 북한의 대남혁명론에 동조한 점, 간첩 전력자들과 교류해온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적성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를 통한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김씨가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린 겁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거주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북한 출판물과 디지털 자료 등 77건에 대해서도 검찰과 함께 분석작업을 벌여 이적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종은 최근 열린 첫 공판에서, 외교사절을 흉기로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한 점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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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김기종, 북한 추종해 미 대사 살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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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06:32:20
- 수정2015-07-01 07:41:01
<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친북 반미 활동을 해온 김 씨가 북한의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에게 당초 적용됐던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세 가지였습니다.
김 씨가 북한과의 연계 의혹을 부인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일단 공소 사실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기종(지난 3월 6일) : "(수사 기관에서 북한과의 연계성을 수사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 수사 끝에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가 북한을 추종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진술 과정에서도 북한의 대남혁명론에 동조한 점, 간첩 전력자들과 교류해온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적성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를 통한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김씨가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린 겁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거주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북한 출판물과 디지털 자료 등 77건에 대해서도 검찰과 함께 분석작업을 벌여 이적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종은 최근 열린 첫 공판에서, 외교사절을 흉기로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한 점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에 대해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친북 반미 활동을 해온 김 씨가 북한의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에게 당초 적용됐던 혐의는 살인 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세 가지였습니다.
김 씨가 북한과의 연계 의혹을 부인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일단 공소 사실에서 빠졌습니다.
<녹취> 김기종(지난 3월 6일) : "(수사 기관에서 북한과의 연계성을 수사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 수사 끝에 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가 북한을 추종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진술 과정에서도 북한의 대남혁명론에 동조한 점, 간첩 전력자들과 교류해온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적성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를 통한 미국 대사 살해 선동을 김씨가 추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린 겁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거주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북한 출판물과 디지털 자료 등 77건에 대해서도 검찰과 함께 분석작업을 벌여 이적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종은 최근 열린 첫 공판에서, 외교사절을 흉기로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한 점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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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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