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그리스 사태 선제적 대응해야”

입력 2015.07.07 (12:04) 수정 2015.07.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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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도 정치 현안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메르스와 가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지 12일만에 다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그리스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런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메르스와 가뭄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보강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추경이 통과되면 바로 집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메르스 피해를 입은 병·의원과 전통시장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고,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즐겨 관광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직되고 낡은 현재의 노동시장 구조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노동시장 개혁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생존전략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사 양측이 미래 세대인 청년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양보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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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그리스 사태 선제적 대응해야”
    • 입력 2015-07-07 12:05:43
    • 수정2015-07-07 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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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도 정치 현안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메르스와 가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문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지 12일만에 다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그리스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런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메르스와 가뭄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보강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추경이 통과되면 바로 집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메르스 피해를 입은 병·의원과 전통시장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고,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즐겨 관광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직되고 낡은 현재의 노동시장 구조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노동시장 개혁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생존전략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사 양측이 미래 세대인 청년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양보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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