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황해도 상륙…서·남해안 강풍주의보

입력 2015.07.13 (06:01) 수정 2015.07.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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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경로에서 가까워 비와 강풍이 몰아쳤던 인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비는 많이 그친 것 같은데요,

바람은 아직 강한 모양이군요?

<리포트>

태풍이 북한으로 이동하면서 이곳 인천 연안부두의 비는 거의 그쳤지만 바람은 초속 8.2m로 불고 있고 파도도 2~4m로 여전히 높게 일고 있습니다.

방파제 안쪽 부두에는 먼바다의 거센 파도를 피해 어선과 여객선 9백여 척이 피항해 있는 상태입니다.

태풍의 세력이 많이 약화되면서 전국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의 강풍 주의보는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서해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은 오늘 오전까지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천 공항의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서 5에서 20mm 남부지방에는 5mm 안쪽으로 내린 뒤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대부분의 바다에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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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황해도 상륙…서·남해안 강풍주의보
    • 입력 2015-07-13 06:02:11
    • 수정2015-07-13 0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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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경로에서 가까워 비와 강풍이 몰아쳤던 인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비는 많이 그친 것 같은데요,

바람은 아직 강한 모양이군요?

<리포트>

태풍이 북한으로 이동하면서 이곳 인천 연안부두의 비는 거의 그쳤지만 바람은 초속 8.2m로 불고 있고 파도도 2~4m로 여전히 높게 일고 있습니다.

방파제 안쪽 부두에는 먼바다의 거센 파도를 피해 어선과 여객선 9백여 척이 피항해 있는 상태입니다.

태풍의 세력이 많이 약화되면서 전국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의 강풍 주의보는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서해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은 오늘 오전까지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천 공항의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서 5에서 20mm 남부지방에는 5mm 안쪽으로 내린 뒤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대부분의 바다에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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