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혁신안 당무위 상정…진통 예고

입력 2015.07.13 (12:04) 수정 2015.07.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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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무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 통과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혁신안을 둘러싸고 최고위원들이 공개 석상에서 비난을 주고받는 등 다시금 내홍이 노출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어 혁신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혁신안에 반발이 커지면서 사무총장직 폐지와 당원소환제 도입만 상정됐고, 최고위원제 폐지와 공직자평가위원회 신설 내용은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혁신은 당의 생존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혁신안 의결을 호소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도 혁신안 존중을 요청했습니다.

당무위가 오늘 혁신안을 의결하면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위원회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혁신안을 놓고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갈등이 노출됐습니다.

사무총장 인선 과정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해오다 오늘 복귀한 유승희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최고위를 들러리로 운영하고 당헌을 무시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이용득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 또다시 당 대표를 겨냥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동의 지도부로서 자괴감마저 든다고 유 최고위원을 비판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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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혁신안 당무위 상정…진통 예고
    • 입력 2015-07-13 12:05:34
    • 수정2015-07-13 13:00:57
    뉴스 12
<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무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 통과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혁신안을 둘러싸고 최고위원들이 공개 석상에서 비난을 주고받는 등 다시금 내홍이 노출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어 혁신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혁신안에 반발이 커지면서 사무총장직 폐지와 당원소환제 도입만 상정됐고, 최고위원제 폐지와 공직자평가위원회 신설 내용은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혁신은 당의 생존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혁신안 의결을 호소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도 혁신안 존중을 요청했습니다.

당무위가 오늘 혁신안을 의결하면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위원회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혁신안을 놓고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갈등이 노출됐습니다.

사무총장 인선 과정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해오다 오늘 복귀한 유승희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최고위를 들러리로 운영하고 당헌을 무시하고 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이용득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 또다시 당 대표를 겨냥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동의 지도부로서 자괴감마저 든다고 유 최고위원을 비판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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