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의 ‘시럽’ 사랑

입력 2015.07.13 (12:47) 수정 2015.07.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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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향과 달콤한 맛을 내는 시럽은 프랑스인들에게 최고의 인기 식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포트>

식료품 매장과 카페,주점 등 시럽은 프랑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과일뿐 아니라 쿠키, 카라멜, 계피등 맛과 향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여름에는 더우니까 시원한 민트향이 좋아요."

<인터뷰> "그냥 물 보다는 향이 들어간 시럽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을 좋아해요."

시럽의 주요 재료는 무엇보다 설탕.

<인터뷰> 조엘 (시럽 제조자) : "70%의 설탕과 물이 주 재료입니다."

과일 시럽의 경우도 과일은 20%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시럽에는 색소와 향이 첨가되는데요, 첨가되는 향 가운데 인공향의 가격은 천연향보다 200배나 쌉니다.

시판 시럽에는 설탕말고도 건강에 유해한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라 (영양학자) : "셀룰로스 검 같은 경우 다량 섭취하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미료도 물론 인공 감미료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첨가물도 프랑스인들의 시럽에 대한 사랑을 꺾지는 못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인들이 마신 시럽의 양은 1억 3천만 리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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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인들의 ‘시럽’ 사랑
    • 입력 2015-07-13 12:49:33
    • 수정2015-07-13 13:01:09
    뉴스 12
<앵커 멘트>

다양한 향과 달콤한 맛을 내는 시럽은 프랑스인들에게 최고의 인기 식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포트>

식료품 매장과 카페,주점 등 시럽은 프랑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과일뿐 아니라 쿠키, 카라멜, 계피등 맛과 향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여름에는 더우니까 시원한 민트향이 좋아요."

<인터뷰> "그냥 물 보다는 향이 들어간 시럽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을 좋아해요."

시럽의 주요 재료는 무엇보다 설탕.

<인터뷰> 조엘 (시럽 제조자) : "70%의 설탕과 물이 주 재료입니다."

과일 시럽의 경우도 과일은 20%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시럽에는 색소와 향이 첨가되는데요, 첨가되는 향 가운데 인공향의 가격은 천연향보다 200배나 쌉니다.

시판 시럽에는 설탕말고도 건강에 유해한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드라 (영양학자) : "셀룰로스 검 같은 경우 다량 섭취하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미료도 물론 인공 감미료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첨가물도 프랑스인들의 시럽에 대한 사랑을 꺾지는 못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인들이 마신 시럽의 양은 1억 3천만 리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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