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물놀이 즐겨요”…곳곳 인파 ‘북적’

입력 2015.07.18 (21:01) 수정 2015.07.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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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주말을 기다려 온 물놀이객들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해수욕장과 수영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즐기는 피서객들을 이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쪽빛 바다 위에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때론 중심을 잃어, 파도에 휩쓸릴 때도 있지만, 스릴과 청량감을 만끽하며, 여름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이지현(경기도 부천시) : "어제는 태풍때문에 물에 못 들어가서 조금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이렇게 날씨 좋아서 물 들어가서 시원하게 놀고.."

얼마 전 개장한 한강 수영장도 물놀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물을 만난 아이들은 한나절을 놀아도 지칠 줄 모르고, 어른들은 일광욕을 하며 여유를 즐깁니다.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가족들이 모처럼 단란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안유정(서울시 강남구) : "어제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친한 동생 데리고 왔는데 사람도 생각보다 엄청 많진 않고 그래서 되게 놀기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실내 수영장에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섰습니다.

아슬아슬 장애물을 피해 달리고, 하늘로 솟았다 물 속으로 빠지는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물총 공격에 안전요원도 물을 뿌리며 응수해 줍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피서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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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피해 물놀이 즐겨요”…곳곳 인파 ‘북적’
    • 입력 2015-07-18 21:01:51
    • 수정2015-07-18 21:41:01
    뉴스 9
<앵커 멘트>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주말을 기다려 온 물놀이객들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해수욕장과 수영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즐기는 피서객들을 이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쪽빛 바다 위에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때론 중심을 잃어, 파도에 휩쓸릴 때도 있지만, 스릴과 청량감을 만끽하며, 여름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이지현(경기도 부천시) : "어제는 태풍때문에 물에 못 들어가서 조금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이렇게 날씨 좋아서 물 들어가서 시원하게 놀고.."

얼마 전 개장한 한강 수영장도 물놀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물을 만난 아이들은 한나절을 놀아도 지칠 줄 모르고, 어른들은 일광욕을 하며 여유를 즐깁니다.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가족들이 모처럼 단란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안유정(서울시 강남구) : "어제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친한 동생 데리고 왔는데 사람도 생각보다 엄청 많진 않고 그래서 되게 놀기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실내 수영장에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섰습니다.

아슬아슬 장애물을 피해 달리고, 하늘로 솟았다 물 속으로 빠지는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물총 공격에 안전요원도 물을 뿌리며 응수해 줍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피서를 즐겼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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