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졸업 후 1년 ‘백수’…첫 직장 근무 2년도 못해
입력 2015.07.23 (21:04)
수정 2015.07.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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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경기가 안 좋다보니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졸업을 해도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리고 그나마 어렵게 취직한 직장도 2년도 채 안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이렇게 경기가 안 좋다보니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졸업을 해도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리고 그나마 어렵게 취직한 직장도 2년도 채 안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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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졸업 후 1년 ‘백수’…첫 직장 근무 2년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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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21:05:28
- 수정2015-07-23 21:28:29
<앵커 멘트>
이렇게 경기가 안 좋다보니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졸업을 해도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리고 그나마 어렵게 취직한 직장도 2년도 채 안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이렇게 경기가 안 좋다보니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졸업을 해도 첫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리고 그나마 어렵게 취직한 직장도 2년도 채 안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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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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