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원세훈 등 검찰 고발”…여 “무책임 정치의 극치”
입력 2015.07.23 (21:09)
수정 2015.07.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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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이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련자를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무책임한 정치의 극치이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을 대행한 나나테크가 정부 인가 없이 감청 설비를 수입했고 국정원은 감청 프로그램을 유포했다며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 : "명백하게 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현재 정황만으로도 위법성이 확인된 부분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가 시작돼야 합니다."
고발 대상으로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와 나나테크를 포함했지만, 이병호 현 원장은 큰 관련은 없어 보인다며,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이 없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무턱대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고, 국정원 서버를 검찰이 들여다 보는 것 자체가 안보에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정보지키기 위원장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보안 전문가라면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 아니라 북한 사이버테러 대비에 앞장을 서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에게 자료 삭제 권한이 없다면서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고 지적한 반면 새누리당은 직원이 단순한 방식으로 삭제했기 때문에 100% 복구가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국정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이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련자를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무책임한 정치의 극치이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을 대행한 나나테크가 정부 인가 없이 감청 설비를 수입했고 국정원은 감청 프로그램을 유포했다며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 : "명백하게 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현재 정황만으로도 위법성이 확인된 부분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가 시작돼야 합니다."
고발 대상으로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와 나나테크를 포함했지만, 이병호 현 원장은 큰 관련은 없어 보인다며,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이 없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무턱대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고, 국정원 서버를 검찰이 들여다 보는 것 자체가 안보에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정보지키기 위원장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보안 전문가라면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 아니라 북한 사이버테러 대비에 앞장을 서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에게 자료 삭제 권한이 없다면서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고 지적한 반면 새누리당은 직원이 단순한 방식으로 삭제했기 때문에 100% 복구가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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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원세훈 등 검찰 고발”…여 “무책임 정치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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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7-24 0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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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이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련자를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무책임한 정치의 극치이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을 대행한 나나테크가 정부 인가 없이 감청 설비를 수입했고 국정원은 감청 프로그램을 유포했다며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 : "명백하게 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현재 정황만으로도 위법성이 확인된 부분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가 시작돼야 합니다."
고발 대상으로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와 나나테크를 포함했지만, 이병호 현 원장은 큰 관련은 없어 보인다며,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이 없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무턱대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고, 국정원 서버를 검찰이 들여다 보는 것 자체가 안보에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정보지키기 위원장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보안 전문가라면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 아니라 북한 사이버테러 대비에 앞장을 서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에게 자료 삭제 권한이 없다면서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고 지적한 반면 새누리당은 직원이 단순한 방식으로 삭제했기 때문에 100% 복구가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국정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이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련자를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무책임한 정치의 극치이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을 대행한 나나테크가 정부 인가 없이 감청 설비를 수입했고 국정원은 감청 프로그램을 유포했다며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 : "명백하게 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현재 정황만으로도 위법성이 확인된 부분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가 시작돼야 합니다."
고발 대상으로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와 나나테크를 포함했지만, 이병호 현 원장은 큰 관련은 없어 보인다며,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이 없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무턱대고 의혹만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고, 국정원 서버를 검찰이 들여다 보는 것 자체가 안보에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정보지키기 위원장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보안 전문가라면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 아니라 북한 사이버테러 대비에 앞장을 서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에게 자료 삭제 권한이 없다면서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고 지적한 반면 새누리당은 직원이 단순한 방식으로 삭제했기 때문에 100% 복구가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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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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