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한상차림…휴가철 외식 ‘농촌 손맛’ 어때요?
입력 2015.07.23 (21:20)
수정 2015.07.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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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의 묘미 중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 구경이죠?
하지만 낯선 휴가지에선 막상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농촌의 손맛도 보고 또 가뭄으로 시름에 처한 농촌경기도 살리는 '농가맛집'이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골마을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식당.
줄줄이 늘어선 장독을 열자 직접 담근 간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맛깔스런 자태를 뽐내는 음식들은 대부분 근처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놋그릇, 옹기그릇에 담겨나온 푸짐한 우리 농촌의 맛, 휴가길에 우연히 들른 외국인들도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알리 싸에드(파키스탄인) : "음식이 풍요롭고 맛도 좋고,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농업인이 토속음식으로 건강한 상차림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은 전국에 107곳.
농촌진흥청의 깐깐한 선정 절차를 거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메주를) 띄워서 장을 만들기를 2월에 하는 거예요."
농가는 외식 관광객을 유치해 농업외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니 농촌 경제 전반에 보탬이 됩니다.
<인터뷰> 장시연(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 "메르스나 가뭄의 여파로 농촌 경제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농가맛집을 방문해주시면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볼 것, 즐길 것은 많지만 믿을 만한 맛집을 찾기 어려운 휴가철, 농가맛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2015 여름휴가 국내로] http://dj.kbs.co.kr/resources/2015-07-23
[연관 기사]
☞ [디·퍼] ‘올여름 휴가는 국내로’ 숲이 주는 휴식 ④ 휴(休)양림
휴가의 묘미 중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 구경이죠?
하지만 낯선 휴가지에선 막상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농촌의 손맛도 보고 또 가뭄으로 시름에 처한 농촌경기도 살리는 '농가맛집'이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골마을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식당.
줄줄이 늘어선 장독을 열자 직접 담근 간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맛깔스런 자태를 뽐내는 음식들은 대부분 근처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놋그릇, 옹기그릇에 담겨나온 푸짐한 우리 농촌의 맛, 휴가길에 우연히 들른 외국인들도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알리 싸에드(파키스탄인) : "음식이 풍요롭고 맛도 좋고,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농업인이 토속음식으로 건강한 상차림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은 전국에 107곳.
농촌진흥청의 깐깐한 선정 절차를 거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메주를) 띄워서 장을 만들기를 2월에 하는 거예요."
농가는 외식 관광객을 유치해 농업외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니 농촌 경제 전반에 보탬이 됩니다.
<인터뷰> 장시연(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 "메르스나 가뭄의 여파로 농촌 경제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농가맛집을 방문해주시면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볼 것, 즐길 것은 많지만 믿을 만한 맛집을 찾기 어려운 휴가철, 농가맛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2015 여름휴가 국내로] http://dj.kbs.co.kr/resources/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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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짐한 한상차림…휴가철 외식 ‘농촌 손맛’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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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21:20:57
- 수정2015-07-23 22:31:39
<앵커 멘트>
휴가의 묘미 중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 구경이죠?
하지만 낯선 휴가지에선 막상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농촌의 손맛도 보고 또 가뭄으로 시름에 처한 농촌경기도 살리는 '농가맛집'이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골마을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식당.
줄줄이 늘어선 장독을 열자 직접 담근 간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맛깔스런 자태를 뽐내는 음식들은 대부분 근처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놋그릇, 옹기그릇에 담겨나온 푸짐한 우리 농촌의 맛, 휴가길에 우연히 들른 외국인들도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알리 싸에드(파키스탄인) : "음식이 풍요롭고 맛도 좋고,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농업인이 토속음식으로 건강한 상차림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은 전국에 107곳.
농촌진흥청의 깐깐한 선정 절차를 거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메주를) 띄워서 장을 만들기를 2월에 하는 거예요."
농가는 외식 관광객을 유치해 농업외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니 농촌 경제 전반에 보탬이 됩니다.
<인터뷰> 장시연(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 "메르스나 가뭄의 여파로 농촌 경제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농가맛집을 방문해주시면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볼 것, 즐길 것은 많지만 믿을 만한 맛집을 찾기 어려운 휴가철, 농가맛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2015 여름휴가 국내로] http://dj.kbs.co.kr/resources/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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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낯선 휴가지에선 막상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농촌의 손맛도 보고 또 가뭄으로 시름에 처한 농촌경기도 살리는 '농가맛집'이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시골마을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식당.
줄줄이 늘어선 장독을 열자 직접 담근 간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맛깔스런 자태를 뽐내는 음식들은 대부분 근처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놋그릇, 옹기그릇에 담겨나온 푸짐한 우리 농촌의 맛, 휴가길에 우연히 들른 외국인들도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알리 싸에드(파키스탄인) : "음식이 풍요롭고 맛도 좋고,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농업인이 토속음식으로 건강한 상차림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은 전국에 107곳.
농촌진흥청의 깐깐한 선정 절차를 거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메주를) 띄워서 장을 만들기를 2월에 하는 거예요."
농가는 외식 관광객을 유치해 농업외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니 농촌 경제 전반에 보탬이 됩니다.
<인터뷰> 장시연(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 "메르스나 가뭄의 여파로 농촌 경제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농가맛집을 방문해주시면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볼 것, 즐길 것은 많지만 믿을 만한 맛집을 찾기 어려운 휴가철, 농가맛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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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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