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3.3㎡에 천만 원↑

입력 2015.07.27 (12:09) 수정 2015.07.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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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는데요.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3.3제곱미터에 평균 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3.3제곱미터 기준으로 천 17만 원입니다.

서울이 천38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860만 원, 인천 649만 원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구가 758만 원, 울산 658만 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전 달과 비교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6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2월 이후 지난달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의 오름폭은 61%였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세가격 오름폭이 79%로 가장 컸고, 이어 충북과 경기가 뒤를 이었으며, 서울도 63%로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9천400여 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7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세난과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거래에 나서며 1월부터 일곱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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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3.3㎡에 천만 원↑
    • 입력 2015-07-27 12:11:01
    • 수정2015-07-27 19:37:41
    뉴스 12
<앵커 멘트>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는데요.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3.3제곱미터에 평균 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3.3제곱미터 기준으로 천 17만 원입니다.

서울이 천38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860만 원, 인천 649만 원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구가 758만 원, 울산 658만 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전 달과 비교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6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2월 이후 지난달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의 오름폭은 61%였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세가격 오름폭이 79%로 가장 컸고, 이어 충북과 경기가 뒤를 이었으며, 서울도 63%로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9천400여 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7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세난과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거래에 나서며 1월부터 일곱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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