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임금피크제’ 관건…“노사정 머리 맞대야”
입력 2015.07.27 (21:04)
수정 2015.07.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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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청년 고용대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당장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임금 피크제에 대해 노사간 시각 차이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관건인데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막 농성중인 한국노총 측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녹취>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정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서 타협을 하고..."
<녹취>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대화를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정부의) 변화 자체가 아직까지 감지 안 되다 보니까..."
가장 큰 현안은 임금피크제입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재원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30대 그룹 사내 유보금만 710조 원 규모라며 기업들의 채용 노력이 우선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고령자 임금을 설령 깎는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청년층 고용이 증가하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요. 그에 따라 정부가 정책 수단을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나 노동계가 재계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되 대화의 틀에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노사정이 좀 더 균형 있는, 대등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건이나 장을 통해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평행선만 달려서는 해법이 나올 수 없다는 걸 노사정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이 임금피크제 등 노동 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정부의 청년 고용대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당장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임금 피크제에 대해 노사간 시각 차이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관건인데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막 농성중인 한국노총 측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녹취>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정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서 타협을 하고..."
<녹취>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대화를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정부의) 변화 자체가 아직까지 감지 안 되다 보니까..."
가장 큰 현안은 임금피크제입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재원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30대 그룹 사내 유보금만 710조 원 규모라며 기업들의 채용 노력이 우선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고령자 임금을 설령 깎는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청년층 고용이 증가하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요. 그에 따라 정부가 정책 수단을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나 노동계가 재계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되 대화의 틀에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노사정이 좀 더 균형 있는, 대등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건이나 장을 통해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평행선만 달려서는 해법이 나올 수 없다는 걸 노사정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이 임금피크제 등 노동 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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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고용, ‘임금피크제’ 관건…“노사정 머리 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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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7 21:05:31
- 수정2015-07-27 21:20:08
<앵커 멘트>
정부의 청년 고용대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당장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임금 피크제에 대해 노사간 시각 차이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관건인데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막 농성중인 한국노총 측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녹취>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정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서 타협을 하고..."
<녹취>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대화를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정부의) 변화 자체가 아직까지 감지 안 되다 보니까..."
가장 큰 현안은 임금피크제입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재원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30대 그룹 사내 유보금만 710조 원 규모라며 기업들의 채용 노력이 우선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고령자 임금을 설령 깎는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청년층 고용이 증가하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요. 그에 따라 정부가 정책 수단을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나 노동계가 재계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되 대화의 틀에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노사정이 좀 더 균형 있는, 대등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건이나 장을 통해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평행선만 달려서는 해법이 나올 수 없다는 걸 노사정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이 임금피크제 등 노동 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정부의 청년 고용대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당장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임금 피크제에 대해 노사간 시각 차이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관건인데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막 농성중인 한국노총 측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녹취>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정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서 타협을 하고..."
<녹취>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 "대화를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정부의) 변화 자체가 아직까지 감지 안 되다 보니까..."
가장 큰 현안은 임금피크제입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재원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30대 그룹 사내 유보금만 710조 원 규모라며 기업들의 채용 노력이 우선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고령자 임금을 설령 깎는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청년층 고용이 증가하리라는 보장이 전혀 없어요. 그에 따라 정부가 정책 수단을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나 노동계가 재계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되 대화의 틀에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노사정이 좀 더 균형 있는, 대등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건이나 장을 통해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평행선만 달려서는 해법이 나올 수 없다는 걸 노사정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이 임금피크제 등 노동 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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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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