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인물] ‘배트 보이’, 선수 방망이에 맞아 숨져
입력 2015.08.07 (10:54)
수정 2015.08.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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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1일 미국 캔자스 주에서 열린 한 야구대회에서 '배트 보이'가 선수의 방망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카이저 칼라일'.
올해 9살로, 아마추어 야구팀 '리버럴 비 제이스'의 배트 보이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카이저는 야구장에 떨어진 방망이를 줍던 중 몸을 풀던 선수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건장한 남자 선수가 워낙 세게 휘두른 방망이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채드 칼라일(카이저의 아버지) : "이번 일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들은 야구를 사랑했고, 팀 역시 제 아들을 사랑했습니다."
지난 4일, 대회 시작 전 선수들과 관중들은 묵념으로 카이저를 추모했고 경기장 곳곳에는 카이저의 이니셜이 새겨져 9살 배트 보이의 짧은 삶을 애도했습니다.
지난 1일 미국 캔자스 주에서 열린 한 야구대회에서 '배트 보이'가 선수의 방망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카이저 칼라일'.
올해 9살로, 아마추어 야구팀 '리버럴 비 제이스'의 배트 보이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카이저는 야구장에 떨어진 방망이를 줍던 중 몸을 풀던 선수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건장한 남자 선수가 워낙 세게 휘두른 방망이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채드 칼라일(카이저의 아버지) : "이번 일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들은 야구를 사랑했고, 팀 역시 제 아들을 사랑했습니다."
지난 4일, 대회 시작 전 선수들과 관중들은 묵념으로 카이저를 추모했고 경기장 곳곳에는 카이저의 이니셜이 새겨져 9살 배트 보이의 짧은 삶을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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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화제인물] ‘배트 보이’, 선수 방망이에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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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7 10:56:59
- 수정2015-08-07 11:04:05
<리포트>
지난 1일 미국 캔자스 주에서 열린 한 야구대회에서 '배트 보이'가 선수의 방망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카이저 칼라일'.
올해 9살로, 아마추어 야구팀 '리버럴 비 제이스'의 배트 보이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카이저는 야구장에 떨어진 방망이를 줍던 중 몸을 풀던 선수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건장한 남자 선수가 워낙 세게 휘두른 방망이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채드 칼라일(카이저의 아버지) : "이번 일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들은 야구를 사랑했고, 팀 역시 제 아들을 사랑했습니다."
지난 4일, 대회 시작 전 선수들과 관중들은 묵념으로 카이저를 추모했고 경기장 곳곳에는 카이저의 이니셜이 새겨져 9살 배트 보이의 짧은 삶을 애도했습니다.
지난 1일 미국 캔자스 주에서 열린 한 야구대회에서 '배트 보이'가 선수의 방망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카이저 칼라일'.
올해 9살로, 아마추어 야구팀 '리버럴 비 제이스'의 배트 보이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카이저는 야구장에 떨어진 방망이를 줍던 중 몸을 풀던 선수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건장한 남자 선수가 워낙 세게 휘두른 방망이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채드 칼라일(카이저의 아버지) : "이번 일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들은 야구를 사랑했고, 팀 역시 제 아들을 사랑했습니다."
지난 4일, 대회 시작 전 선수들과 관중들은 묵념으로 카이저를 추모했고 경기장 곳곳에는 카이저의 이니셜이 새겨져 9살 배트 보이의 짧은 삶을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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