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밤사이 특별한 움직임 없어…군 경계태세 유지

입력 2015.08.21 (06:04) 수정 2015.08.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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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은 포격 도발 이후 밤사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아직 전군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우리 군 당국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한민구 국방장관 등 우리 군 지휘부는 밤새 국방부 청사와 상황실 등에 머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군 당국은 주한미군 측과도 정보를 교환하며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밤사이 특별한 동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추가 도발 가능성은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군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도 아직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포격도발 이후 대북 확성기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담은 상반된 메시지를 보내왔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한편 북한이 48시간 이내에 대북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취하겠다고 한 군사적 행동의 징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가디언 연습이 진행되고 있어 한미 양국 군의 전투준비 태세가 갖춰져있는 만큼, 북한군이 무모한 도발은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서부 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국방부 등으로부터 긴급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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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밤사이 특별한 움직임 없어…군 경계태세 유지
    • 입력 2015-08-21 06:04:46
    • 수정2015-08-21 0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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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은 포격 도발 이후 밤사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아직 전군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우리 군 당국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한민구 국방장관 등 우리 군 지휘부는 밤새 국방부 청사와 상황실 등에 머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군 당국은 주한미군 측과도 정보를 교환하며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밤사이 특별한 동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추가 도발 가능성은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군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도 아직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포격도발 이후 대북 확성기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담은 상반된 메시지를 보내왔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한편 북한이 48시간 이내에 대북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취하겠다고 한 군사적 행동의 징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포커스가디언 연습이 진행되고 있어 한미 양국 군의 전투준비 태세가 갖춰져있는 만큼, 북한군이 무모한 도발은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서부 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국방부 등으로부터 긴급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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