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참석…열병식은?

입력 2015.08.21 (06:14) 수정 2015.08.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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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2차 대전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것을 기념해 개최하는 다음달 3일 전승절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전승절의 핵심 행사인 열병식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참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9월 3일 목 오전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승절 참석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여섯 번째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전승절 행사의 핵심인 중국군의 열병식을 참관할 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전승절 행사 연설 후 곧바로 열병식이 이어지는 만큼 박 대통령이 열병식도 지켜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은 전승절 참석 후 상하이로 이동해 다음달 4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임시정부 청사를 전면 보수하는 재개관 사업 비용 7억 원은 중국 정부가 부담했습니다.

미국의 동맹국 가운데 중국 전승절 참석을 공식 발표한 건 우리가 처음입니다.

여야는 박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일제히 환영했고 중국 언론들도 긴급 뉴스 로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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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참석…열병식은?
    • 입력 2015-08-21 06:13:43
    • 수정2015-08-21 0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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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2차 대전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것을 기념해 개최하는 다음달 3일 전승절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전승절의 핵심 행사인 열병식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참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9월 3일 목 오전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승절 참석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여섯 번째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전승절 행사의 핵심인 중국군의 열병식을 참관할 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전승절 행사 연설 후 곧바로 열병식이 이어지는 만큼 박 대통령이 열병식도 지켜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은 전승절 참석 후 상하이로 이동해 다음달 4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임시정부 청사를 전면 보수하는 재개관 사업 비용 7억 원은 중국 정부가 부담했습니다.

미국의 동맹국 가운데 중국 전승절 참석을 공식 발표한 건 우리가 처음입니다.

여야는 박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일제히 환영했고 중국 언론들도 긴급 뉴스 로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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