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가차 없는 응징”…야 “남북 고위급 접촉”
입력 2015.08.21 (21:12)
수정 2015.08.21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야 대표는 각각 합동참모본부와 연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하며 안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가차 없는 응징을, 새정치연합은 남북간 대화를 주문하면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합동참모본부를 긴급 방문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김 대표는 대한민국 군을 믿는다면서, 가차 없는 응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제 북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단호한 우리의 의지와 결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도발해 놓고 대화하자는 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통첩한 내일 오후 다섯 시에 맞춰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북한이 포격한 연천군 중면을 방문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표는 북한이 출구를 찾을 뜻이 있다고 밝힌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차제에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의하자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의원 총회에선 포격 도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국회는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부가 현장 지휘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위 현안 보고를 연기했고, 예결특위 정책질의에도 장관 대신 차관을 출석시키는 배려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여야 대표는 각각 합동참모본부와 연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하며 안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가차 없는 응징을, 새정치연합은 남북간 대화를 주문하면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합동참모본부를 긴급 방문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김 대표는 대한민국 군을 믿는다면서, 가차 없는 응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제 북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단호한 우리의 의지와 결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도발해 놓고 대화하자는 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통첩한 내일 오후 다섯 시에 맞춰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북한이 포격한 연천군 중면을 방문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표는 북한이 출구를 찾을 뜻이 있다고 밝힌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차제에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의하자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의원 총회에선 포격 도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국회는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부가 현장 지휘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위 현안 보고를 연기했고, 예결특위 정책질의에도 장관 대신 차관을 출석시키는 배려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가차 없는 응징”…야 “남북 고위급 접촉”
-
- 입력 2015-08-21 21:13:18
- 수정2015-08-21 22:11:03
<앵커 멘트>
여야 대표는 각각 합동참모본부와 연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하며 안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가차 없는 응징을, 새정치연합은 남북간 대화를 주문하면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합동참모본부를 긴급 방문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김 대표는 대한민국 군을 믿는다면서, 가차 없는 응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제 북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단호한 우리의 의지와 결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도발해 놓고 대화하자는 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통첩한 내일 오후 다섯 시에 맞춰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북한이 포격한 연천군 중면을 방문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표는 북한이 출구를 찾을 뜻이 있다고 밝힌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차제에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의하자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의원 총회에선 포격 도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국회는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부가 현장 지휘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위 현안 보고를 연기했고, 예결특위 정책질의에도 장관 대신 차관을 출석시키는 배려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여야 대표는 각각 합동참모본부와 연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하며 안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가차 없는 응징을, 새정치연합은 남북간 대화를 주문하면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합동참모본부를 긴급 방문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김 대표는 대한민국 군을 믿는다면서, 가차 없는 응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제 북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단호한 우리의 의지와 결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도발해 놓고 대화하자는 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통첩한 내일 오후 다섯 시에 맞춰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북한이 포격한 연천군 중면을 방문해 불안해 하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표는 북한이 출구를 찾을 뜻이 있다고 밝힌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차제에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의하자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의원 총회에선 포격 도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국회는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부가 현장 지휘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위 현안 보고를 연기했고, 예결특위 정책질의에도 장관 대신 차관을 출석시키는 배려를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
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최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남북 고위급 접촉…극적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