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래포럼 개막…‘통일·경제 개혁’ 대한민국 미래 제시

입력 2015.08.24 (21:34) 수정 2015.08.24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KBS 미래포럼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과거 70년을 뿌리로, 한 단계 더 나은 미래 30년을 열어 가기 위한 갖가지 제언이 잇따랐습니다.

먼저, 노태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석학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KBS 미래포럼'이 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 사장 : "내부의 과제를 해결하고 인류에 더욱 공헌하는 선진 국가로 가는 길이 제시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 넘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골든 타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광복 100주년이 됐을 때 후손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의화 국회의장 : "한반도의 평화적 합의 통일을 이루어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고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선진 통일 국가의 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치주의에 바탕을 둔 사회 통합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양승태 대법원장 : "갈등과 분쟁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치유함으로써 사회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보다 성숙된 법치주의가 이 땅에 뿌리내려야 할 것입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근본적인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황교안 총리 : "일자리 등 현안 문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국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진정한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대한민국 재창조의 해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미래포럼 개막…‘통일·경제 개혁’ 대한민국 미래 제시
    • 입력 2015-08-24 21:35:19
    • 수정2015-08-24 22:20:59
    뉴스 9
<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KBS 미래포럼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과거 70년을 뿌리로, 한 단계 더 나은 미래 30년을 열어 가기 위한 갖가지 제언이 잇따랐습니다.

먼저, 노태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석학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KBS 미래포럼'이 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 사장 : "내부의 과제를 해결하고 인류에 더욱 공헌하는 선진 국가로 가는 길이 제시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 넘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골든 타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광복 100주년이 됐을 때 후손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의화 국회의장 : "한반도의 평화적 합의 통일을 이루어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고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선진 통일 국가의 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치주의에 바탕을 둔 사회 통합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양승태 대법원장 : "갈등과 분쟁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치유함으로써 사회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보다 성숙된 법치주의가 이 땅에 뿌리내려야 할 것입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근본적인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황교안 총리 : "일자리 등 현안 문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국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진정한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대한민국 재창조의 해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